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여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항상 기도로 동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교회와 체웬돌람 집사를 위하여

웬돌람집사는 지난 10여년간 신실하게 주님을 따랐습니다. 나이 오십을 넘은 42녀의 어머니로, 교회집사로, 주일학교 설교자로 신실하게 섬기는 집사입니다. 교회근처에 살기에 교회의 궂은 일들을 기쁘게 감당합니다. 지난 5월 목사였던 아들이 31세의 나이로 소천한 후 많은 시험이 있습니다. 샤만의 위협때문이었습니다. 두 자녀를 무당으로 바치지 않으면 또 죽을 것이라 위협했습니다. 막내딸은 무당의 말을 통변해주는 일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2년전부터 기억을 상실하였고 기절을 하곤하여 위험한 상태입니다. 큰 딸은 막내 딸을 무당 만들라고 성화입니다. 채웬돌람 집사는 최근에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홀로된 며느리의 세 자녀를 도와주기 위해서입니다. 최근에 교회에 와서 힘이 없어보이고 눈물을 많이 흘립니다. 믿음으로 넘어야할 현실이 참 높아보입니다. 그래도 하나님 섬기겠다고 주일학교 설교자로 계속 섬깁니다. 현실은 항상 병과 슬픔이 도사립니다. 그래도 이때가 주님 섬길때이니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주님 바라보도록 기도합니다.

8월중순 톨고이트 행복한 교회 장년/청소년 수련회를 각각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이어 TEE세미나 통해 소그룹 리더를 준비하고 다가올 겨울의 성경공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회리더쉽으로 있는 자가장로와 어기자매, 그리고 TEE신학교 3학년 바트체렘집사가 열정과 성실함으로 주님 섬기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마더와이즈사역은 주님의 은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9 4일 오프닝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주부로 살았던 마르타, 버리거, 아무라, 초카가 김선교사와 함께 지난학기 성실히 말씀을 준비하였고, 이제 후배들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학사수련회 이후 모두가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고, 코디인 마르타 중심으로 독립적으로 운영을 잘 하고 있습니다. 마른 장작이 불타는 듯합니다. <회복> 공부를 통해 주님 안에서의 진정한 영적 회복을 경험할수 있길 원합니다. 10 4 FATHERWISE도 시작됩니다. 저희들에게 꿈이 있습니다. 내년 여름 이 팀을 데리고 중국 내몽고 단기팀을 가는 것입니다. 이 기운이 내몽골에 이어지도록 기도드립니다.

 

9월 학기 신학교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감리교신학교에서 <미션퍼스펙티브스>내용을 강의하게 된것입니다. 2-4학년에게 매주 수요일 2시간씩 강의합니다. 바울이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9:3) 말한것 같이 칭기스칸의 후예들이 칼 대신 복음을 들고 열정을 가지고 자기 민족에게로 나가는 모습을 보기 원합니다. 장로교신학교에서의 이사야(3학년), 기독교인의 삶과 윤리(2학년) 강의에도 성령의 검이 역사하시길 기도드립니다.

 

9 15일 주간, 울란바타르에서 320km 떨어진 초이르의 바잉탈 지역에서 은천교회팀과 사역하게 됩니다. 1000명의 인구, 교인수 5명인 이 지역에 칠르헤, 펠째 부부가 5년전부터 복음의 씨앗을 뿌려왔습니다. 이번에 바잉탈의 공무원과 교장선생님(사진중앙)의 허락하에 5-9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합니다. 교인들을 격려하고, 전도하고, 특히 주일학교가 세워질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이어지는 9 23일 주간, 남고비 집중강의가 있습니다. 중국 내몽고로 가는 관문인 이 땅에 복음의 불길과 선교의 열정이 확장 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사사시, 룻기를 강의하게 됩니다.

생활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91일 비자문제로 25명의 선교사들이 귀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교회 등록 회의가 열리지 않았고, 이로인해 선교사비자 연장이 되지 않았기때문입니다. 저는 18일까지입니다. 감사하게도 지난주 극적으로 교회등록이 되었고 비자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18일 전에 비자가 발급 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선교사TEE모임은 이로인해 9월 말로 미뤄졌습니다.

 

-산성이와 한나는 MK로서 특별한 삶의 여정을 가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든 잠시 있기에 소속감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잦은 이별로 해소되지 않은 외로움과 슬픔이 있음을 느낍니다. 그러기에 사춘기의 여러 특성들이 있지만 부모의 사랑과 받아줌이 항상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 학기 산성이는 학교로 돌아가지 않았고 군대가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싱가폴 이모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보내게 됐습니다. 한나는 12학년 마지막 학기를 보내게 됩니다. 어디서나 경건한 자녀로, 주님의 군사로 잘 훈련되어질수 있길 기도드립니다.    

 

-저는 8월 여름사역을 진행하면서 다시 몸이 안좋아졌습니다. 호흡과 기침증상이 나타났습니다. 12월에 재검진이 있는데 그 동안 특별하신 은혜와 약을 통해 잘 치료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 체웬돌람집사가 영적싸움에서 승리하고, 교회 겨울 소그룹 리더 준비를 위해서

# 마더와이즈 진정한 회복 경험하고, 파더와이즈 책 저작권 문제, 번역, 그리고 첫 리더훈련을 위해서

# 신학교 강의를 위해 특히 미션퍼스펙티브스 내용 강의 통해 선교에 헌신하는 신학생들이 나오도록

#  9/15 주간 초이르 바잉탈지역 전도를 위해, 안티 선생님들의 마음이 부드러워지도록

# 9/23 주간 남고비 집중 강의를 위해

#  9/18 전 비자 발급을 위해서

# 두 자녀가 하나님 안에서 경건한 자녀로 서고, 군대와 대학 인도하심을 위해서

# 영육간에 강건할 수 있도록, 12월 재검진 전에 회복될수 있도록

# 2014년 후원과 파송교회를 위해서

# GEDA선교회가 귀하게 준비되어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쓰임받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