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동역자분들의 간구와 은혜로 저는 지난 2일 회사설립 서류를 받았습니다. 당일 하루 종일 결과를 기다리다 저녁 6시 30분이 되서야 서류를 받았습니다. 그 전에 몇몇 분들이 보통 2-3개월 정도 걸려서 서류를 받았는데 저의 처지와 형편을 잘 아시는 주님께서 3주 만에 별 문제없이 연락사무소 허가를 받게 하셨습니다. 그 다음날 바로 회사관련 인감을 만들고 회계처리를 위하여 세무서를 방문하여 필요한 업무를 보았습니다. 지금은 세무서에 신청한 서류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것들이 다음 주 중에 준비되면 회사이름으로 저와 아내의 비자를 신청하면 됩니다.

저의 비자 만료가 5월 22일 인데, 그전에 비자서류를 준비하고 외무부에 신청하여 22일 전에 초청장이 준비되면 바로 이웃나라 키르키즈로 출국하여 그곳에서 비자를 받아 다시 카작으로 돌아오면 됩니다. 그러나 일정 안에 초청장 발급이 안 되면 22일에 키르키즈로 출국하여 그곳에서 대기하며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다음 주에 비자서류를 준비하고 22일 이후에 비자를 받아 카작으로 재입국하는 날까지 계속하여 선하신 인도하심이 있기를 간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들어 아름과 다운이는 가장 친하게 지내고 있는 대학친구들을 좋은 길로 인도하기 위하여 계속하여 간구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도 여러 번 왔었고, 아름과 다운이 다니는 교회의 셀 모임에도 가끔씩 가서 교제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요사이 두 자매가 마음이 많이 열린 것을 확인하고 가족 모임 때 마다 집중적으로 간구를 했는데 오늘 친구 모두 아이들이 다니는 교회 예배에 처음으로 갔습니다. 카작에서는 대부분의 무술림 자매들이 교회는 가면 안 되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은혜로 큰 진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통하여 아름이 친구 “아이누라” 다운이 친구 “마르쟌” 에게도 그 분의 사랑이 전하여질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반석/이샘물 드림;

[간구의 제목]

1. 에들렛교회

- 교회 이전을 위하여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면 헌신할 수 있도록

- 교회가 이전할 적당한 건물과 땅을 보여주시고 필요한 재정도 준비되도록

- 누르겔드가 교회의 영적 리더로서 준비되어 갈 수 있도록

2. 가족

- 새로 설립된 연락사무소를 통하여 제 때에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5월22일)

- 반석이 누르겔드와 교회 지도자들을 성령의 도우심으로 잘 세워갈 수 있도록

- 아름과 다운이 학업을 잘 감당하고 친구들을 좋은 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