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ㅌㄱㄹ 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후에 ㄱㅎ 는 길거리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차와 간식으로 일주일에 2-3회 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을 알게 된 알마티의 한 기독교 출판사에서 자신들도 일주일에 1회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하여 지금 저희와 함께 봉사를 하고 있으며 알마티에 한 현지 ㄱㅎ 목사님도 함께 이 일에 헌금으로 동참하고 있어 카작의 다른 ㄱㅎ 들에게도 이것이 신선한 일이 된 것 같습니다.

 

더 감사한 것은 에들렛 ㄱㅎ 성도들이 이 일로 ㄱㅎ 에 대한 자부심이 아주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예전에 힘 없고 핍박 받던 그런 연약한 ㄱㅎ 가 아닌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힘있고 건강한 ㄱㅎ 로 인식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즉 ㄱㅎ가 우리들이 사는 이 도시의 메이저로 활동할 수 있다는 그런 인식의 전환이 마련 된 것 같습니다. 이것은 카작의 상황을 감안하면 아주 고무적인 일입니다. 계속하여 저희들이 목표한 것과 같이 여러 방면에서 에들렛 ㄱㅎ 가 ㅌㄱㄹ 시에서 선한 영향력이 있는 ㄱㅎ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하여 손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요사이 저와 아내는 다시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쟉스륵을 비롯한 성도들에게 평일과 주일에 제자훈련과 기본 ㅅㄱ 공부를 하고 있고, 아내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ㅅ ㄱ 공부를 더 늘였습니다. 신입 가정을 위하여 카작어 수업도 주중에 계속 진행중인데 감사하게도 많은 진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기쁜 소식을 듣고 ㄱㅎ 에 오는 불신자들과 새 신자들 수업을 위한 교제를 새롭게 만들고 있어 한 주간이 어떻게 지나는 지 모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계속하여 손을 모우고 있는 동 카작 지역에도 이제 봄이 되면 새로운 변화와 함께 영적인 일들을 시작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310일 부터 414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입국 시 자가 격리와 러시아 스푸트닉 2차 접종을 완료 했지만 미국산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한국내에서의 활동에 여러가지 제약이 예상 되지만 건강과 관련한 몇가지 검사와 약품 구입을 위하여 잠시 입국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입국하여 출국 시 까지 ㄱㅎ 와 혼자 카작에 남아 있을 아내를 위하여 손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긴 겨울 동안 또한 그 간 코로나로 인하여 시간의 흐름이 많이 더디어 진 것 같지만 여전히 시간은 흘렀고 어김없이 봄이 다시 찾아 왔습니다. 이제 영적으로 긴 겨울을 보내며 새롭게 맞이하는 그 봄의 찬란함이 저와 동역자 분들 모두에게 기쁨과 환희의 날들이 되시기를 소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눈 덮인 따스한 천산 아래서 김반석 이샘물 드립니다.

 

[기도제목]

 

1 1. 에들렛 ㄱㅎ

 

- 성도들이 주님과 더 가까워 지고 영적으로 더 도약하도록

- ㄱㅎ 가 구원의 방주 역할을 더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 ㄱㅎ가 지역 사회의 도움이 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2 2. 가족

 

- 반석,샘물이 건강하여 지치지 않고 기쁨으로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 민주가 늘 충만하여 주신 비전을 따라 살아가며 좋은 반려자를 만나도록

- 윤주가 늘 건강하고 사위 유현이가 학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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