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 동안은 계속하여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다가 드디어 이틀 동안 올해 첫눈이 내렸습니다. 9월 말부터 산에는 눈이 하얗게 쌓였었는데 산기슭 동네에는 이번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허리도 아프고 여기저기 몸도 무겁지만 그래도 작년 겨울처럼 석탄으로 난방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대감으로 마음은 평안 합니다. 아직까지 도시가스가 연결은 안 되었지만 10월 말 또는 11월 중에는 연결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하루빨리 가스가 연결될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3년 전부터 누르겔드가 공부하고 있는 신학교에서 미국에 있는 신학교와 제휴하여 정식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현재 카작에는 정부에서 인정한 신학교가 없습니다. 따라서 현지인 목사들 중에는 정식 신학교 졸업장을 가진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몇 년전부터 향후 정부가 교회를 어렵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 중에서 교회부지의 용도 문제와 현지인 목사들의 자격문제가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모 교단에서는 카작에 있는 자신의 교단 신학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추가 과정 수료를 통하여 미국 신학교 졸업장을 주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이번에 누르겔드가 공부하는 신학교에서도 졸업장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습니다.

현재 에들렛교회가 추진하고 있는 교회부지의 용도변경 및 교회목사의 자격 문제등 향후 교회존립에 심각한 문제가 될 만한 여러 가지 것들이 저희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하나씩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 은혜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희의 걱정과 생각 계획과는 상관없이 주님의 계획대로 에들렛교회를 인도하고 계시다는 것이 너무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교회에는 늘 크고 작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고, 성도들의 믿음은 잘 자라지 않고, 필요한 교회관련 행정절차가 해당 기관과 공무원들의 무능과 부패로 제대로 원활하게 진행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이지 않으신 곳에서 계획대로 사람들을 세우시고 교회를 인도해 가시는 주님의 일하심을 느낄 때마다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저와 교회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앞으로도 신실하신 주님께서 인도하실 저의 삶과 저의 십자가인 에들렛교회를 기쁘게 주님의 손에 맞기고 의지할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사이트를 통하여 현재까지 은혜로 9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이제 약 2만원 정도만 추가모금이 되면 메칭펀드 10만원을 신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빵을 나누어 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missionfund.org/profile.asp?cms_from=lovekazak

김반석/이샘물 드림;

[간구의 제목]

1. 에들렛교회

- 교회부지 용도변경이 잘 이루어지고, 건축재정 7만 달러가 준비되도록

-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고, 리더를 세워가는 일대일 훈련이 잘 진행되도록

- 누르겔드가 교회 지도자로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2. 가족

- 인내로 교회 성도들과 지도자들을 잘 세워갈 수 있도록

- 예배당 건축과 관련한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 겨우살이 준비로 재정이 필요한데 채워질 수 있도록 (난방 준비 2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