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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저는 갈렙목장에서 예비목자로 섬기다가 이번에 분가하여 목자가된 장연태 집사입니다.

2008년 3월 7일 그날을 기억하십니까! 그날은 바로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첫 목장모임을 나누던 날이었습니다. 어느덧 벌써 5년째에 접어들고 있는것입니다. 처음에는 서로의 모습들이 낯설고 진정 깊숙한 마음까지 나눌수 있는지 근심이 앞섰던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런 마음은 목자와 목녀의 배려와 평안함 때문인지 지난주 목사님의 설교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삶을 나누면서 그 과정 속에서 한주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서로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기도 제목을 나누면서 어느덧 목장의 분위기는 신앙의 한몸이며 공동체를 넘어 정말 우리 가족이구나 하는 마음 문이 열리게 되었던것입니다. 무엇보다 목자와 목녀가 여러가지 가정 사정이 있을것인데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목장 모임이 있을때 마다 정성껏 준비하여 대접하는 손길로 반갑게 맞아주시어 부담감 없이 목장에 참여할수 있었던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하여, 목장에는 각자 맡아서 하는 업무가 분담되고 안정을 찾으면서 VIP가 인도되면서 식구가 늘어나 오늘 분가하기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내가 목자사역을 할수 있을까? 하나님께서는 사역의 길로 한걸음씩 한걸음씩 인도하셨는데, 실상 결단의 순간이 다가오자 불규칙한 직장의 시간과 목장모임 시간을 맞출 수 있을까? 나는 목자로서 신앙을 가지고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을까? 나약한 믿음으로 나 자신의 여건과 환경에 맞추어 생각하여 왔는데, 하나님께서는 “네가 시작해 보아라” 라는 믿음을 주셨던것입니다.

목자 사역은 기도의 사역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목장 사역을 시작하면서 모든 여건과 환경을 마련해 주실것이며, 새로운 목장 식구들과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삶은 일“에 귀히 쓰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갈렙목장 사역을 위해 최고의 헌신과 수고를 하신 김낙현 목자님, 박지현 목녀님 정말 고생 많으셨고, 하나님이 그 사역을 기뻐 하시고, 꼭 기억하실것이며, 새로운 목장 사역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시길 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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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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