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나라를 꿈꾸는 주의지 이영원의 소식

밍글라바 이번 부활절기간에 도마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도마에 대해서 공부해보니 그가 나중에 인디아 첸나이라는 곳으로 가서 그곳에서 순교했다고 합니다. 기념교회가 있는 그 언덕에는 그가 기도했다는 바위가 있고 십자가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 바위를 보니 예수님이 팔을 걸치고 기도했다는 겟세마네의 그 바위와 꼭 닮았습니다. 겟세마네와 닮은 곳을 찾아서 그는 매일 열심히 기도했을 것입니다 도마는 그 바위 위에 십자가를 새기면서 시바신의 성지로 유명한 그곳의 우상숭배자들을 위해서 창에 찔려 죽어가면서도 기도했을 것입니다 도마를 묵상하면서 저는 얼마나 진지하게 온 세상을 위해서 밤 세워 기도하신 주님을 헤아렸나 생각했습니다. 지난 부활 전 목요일 밤에도 아 육신이 약하구나 하면서 잘 잤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선교할까 생각하면서 선교지에서 40년을 채울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많은 사람들을 주의 나라에서 볼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만만치 않은 이곳에 와서 사역하면서 좀 더 기도해야겠다. 라고 결심하게 됩니다. 요즘은 기도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만달레이 빛 교회 - 62번가의 기적을 위해

이제 다음 주 13일부터는 띤쟌이라고 부르는 물 축제가 시작됩니다. 벌써 한 달 전부터 이 축제의 준비는 시작 되었습니다 늘 이 기간이 부활절기간과 맞물려 있습니다. 이 시기는 특히 아이들이 방학을 하고 나면 많은 아이들이 절에 들어가서 배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2주에서 3주정도의 기간은 특별한 불교 강의와 수련의 시간들이 있고 이 기간에서 띤쟌 물 축제 때까지 절에서 보내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또한 이 기간에는 주말을 이용해서 마을들 마다 신쀼라고 부르는 특별한 행사를 갖습니다. 불교도들이 아들을 절에 바치면 그 부모가 다음생애에 최소한 인간으로 태어난다는 그런 믿음으로 행하는 것들입니다 가난해도 이것만큼은 성대하게 치릅니다. 그래서 부활절은 크리스마스 때 같은 반응이 약합니다. 이번 부활절 행사를 하면서 우리는 많이 준비했지만 마당까지 차던 크리스마스 때에 비하면 반 정도밖에는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메시지를 나누기에는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긴 했지만 아직 우리가 저들을 이기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도 우리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점 점 신앙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진짜 올 사람은 다 왔습니다 이번의 식사대접은 카페바인에서 섬겼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얀링아웅네는 할아버지가 열심인 불교도입니다만 자신의 손자들을 다 우리에게 맡긴다고 하는 할아버지이기도합니다. 온가족이 다 매주일 예배에 참여하는 사람은 이 가족이 아직은 유일합니다. 다른 몇 가족은 아직은 왔다 갔다 하는 가족이지요 이 할아버지는 띤쟌때 만큼은 일주일간 절에 들어가 수행을 하고 아이들도 다 데리고 가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을 다 우리의 성경학교에 맡겼습니다. 아직 믿음이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았을 것입니다. 요즘 특별하게 기도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도와와카인의 남편을 위해서 기도하는데 부인은 우리 유치원에서 식사와 다른 일들을 돕습니다. 아이들도 다 모임에 열심히 잘 나옵니다. 하지만 남편이 알코올중독이고 친정에 살면서 남편과 부모와 주변으로부터 핍박을 받고 있는 집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남편이 요즘 건강이 무척 나빠졌습니다. 식사를 잘 못할 정도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 남편을 특별히 구원해주셔서 이 마을에 크나큰 믿음의 증거가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부인은 기운 없어서 누워있는 남편에게 열심히 성경을 읽어 줍니다. 우리 모임에서 가장 성경을 열심히 읽는 아주머니이기도 합니다. 남편이 약해진 이때에 믿음도 가지고 알코올중독 때문에 간경화 증상과 같은 낫기 힘든 병이 나아서 건강해져서 온 가족이 구원 얻어 이 마을에 증거가 하나 더 생기기를 원합니다. 텟텟이라는 아이의 오빠는 그 동안에 카페에서 요리사가 되겠다고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친구와 싸우면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의 성실함을 위해서 신앙을 위해서 많이 염려해 왔던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교회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적대적이던 엄마가 아들이 그만두자 노골적이 되었습니다. 그 핍박은 고스란히 이 딸에게 옵니다. 겉으로는 밝고 식식하게 모임에 나옵니다. 이제 이 아이도 10학년이 되고 내년에는 대학을 가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불교도 집안에서 딸은 그저 돈을 벌어서 부모 섬겨야 될 존재 정도입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기도해주십시오.

 

띤쟌성경학교

이번 띤잔 기간에는 특별 성경학교를 합니다. 12일에서 14일까지 3일은 헌신자들 위주로 성경학교를 하고 금요일과 토요일은 12일의 수련회를 합니다. 10여명의 성경학교와 30-40명의 아이들이 모여서 하는 우리들의 축제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물놀이에 돌아다니느라 정신없을 이때에 아이들이 하나님을 알게 기도해 주십시오.

 

아마라뿌라에 복음을

이번 5월에는 카페가 있는 근처의 마을에 방과 후 학교를 하나 시작하려고 집을 얻을 계획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따따와 얀린아웅 두 사람이 헌신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곳에서도 사역을 시작합니다. 올해는 이렇게 아마라뿌라에 교회개척과 점차적으로 대학생 사역을 아울러서 이 지역에 사역들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교통이 불편한 이곳에서 사역하면서 집에도 들를 수 있도록 오토바이도 사주려고 합니다. 비용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카페바인21Go

때로 우리는 왜 카페를 시작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매일 사역장에도 가야하는데 여기다가 또 아침부터 카페에 가서 애들을 가르치고 매달 월급이 아직 안 나오니 우리가 직접 줘야 해서 힘들 때마다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아침에 카페 가서 일하면서 성경연구하고 기도하는 것이 무척 행복하기도 합니다. 요즘 저는 카페바인21Go 라는 말이 떠나질 않습니다. 지금 본점에 앞으로 20개를 더 세워서 이곳 사람들이 교회를 20개는 세울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버마족들을 위해서 20개의 교회를 더 세우려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개척하러 가는 사역자들이 생계수단을 가지면서 방과후학교도하고 유치원도 시작하면서 교회를 개척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아마라뿌라에 이번에 시작할 것은 그 첫 번째 모델이 될 것입니다.

 

이 땅과 사람들과 사역자들을 위한 간구

1. 만달레이 빛교회의 띤쟌성경학교를 위해서(12일에서 16일까지)

2. 만달레이 빛 교회에 전도자들이 일어나고 목자들이 세워지도록 카페바인이 자리를 잘 잡고 이와 더불 어 아마라뿌라에 센터와 교회가 세 워지도록 특별히 이번 월에 장소를 구해서 따따와 얀린아웅이 방과 후학교를 시작할 수 있도록.

3. 카페바인21Go 본점이 잘 세워지도록 그리고 조만간 학교 앞에 장기적으로 센터가 될 만한 장소를 구해 서 카페와 종이접기연구원 한국어와 태권도 등의 한국문화센터를 겸할 수 있는 센터를 마련할 수 있도 록

4. 세라와 누리가 하나님을 열심히 의지하는 아이들이 되고 세라에게 디자인의 지혜를 주시고 누리에게 수능 준비 기간동안 지혜를 주시고  늘 담대함을 주셔서 올해 대학에 잘 진학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가 심 함)

                                                  늘 이 일에 함께 하시는 것에 감사합니다. 다음 소식을 통해 뵙겠습니다.

                                                                                                                                         201645

                                                                                            주안에서 함께 동역하는 주의지 이영원 세라 누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