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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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가정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성경에서 보면 하나님이 이 땅에 축복의 통로로 직접 세우신 공동체는 단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가정이고(2:24) 다른 하나는 교회(2)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가정을 만드셨을까요? 그 목적을 바로 알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축복의 통로인 가정이 되기 소원합니다. 먼저는 하나님 사랑을 이 땅에서 경험하도록 가정을 만드셨습니다. 아담이 혼자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아서 하나님은 돕는 배필을 만들어 사랑으로 한 몸을 이루게 하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곧 공동체 하나님의 사랑은 친밀한 관계 속에서 느끼고 경험되기 때문입니다. 부부가 사랑을 통해 자녀를 낳고 행복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자녀를 사랑으로 키우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그 속마음을 알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 자녀를 결혼하여 분가를 시킴으로 크신 하나님 사랑을 경험하도록 하십니다. 손자를 보면서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더 큰 기쁨을 알아가도록 은총을 내려주십니다. 두 번째는 우리 가정은 영원한 천국가족의 모형입니다. 우리 가정만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이 소원하신 그 가족은 단순히 이 땅에 혈육으로 맺어진 가정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로 맺어진 영원한 천국가족이었습니다. 누가 나의 어머니이며, 누가 나의 형제들이냐? 보아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다.”(12:48~50) 예수님은 우리의 영적신랑이 되어주시고, 우리를 그의 아름다운 신부(교회)로 삼아주셨습니다. 이 땅의 우리 가족은 영원한 천국가족의 모형이요. 조금씩 그 아름다운 천국가족을 경험하며, 사모하며 살도록 우리에게 이 소중한 가족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가정은 인간이 예수님을 버림으로 가족을 우상처럼 여기거나, 인격이 무시당함으로서 서로 피해와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로 깨어져 갑니다. 부부는 한 몸이 아닌 적이 되어 서로 간에 싸움이 잦아지고, 자녀들에게 집착하여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도구로 삼으려합니다. 그로인해 자녀들은 부모로부터 상처를 받아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본래의 가정으로 어떻게 회복 될 수 있을까요? 우선 예수님을 내 가정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부가 싸우더라도 내 법대로나 당신 법대로가 아니라 우리가족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그 뜻대로 한번 해봅시다.” 하고 그 뜻을 함께 찾아가면, 예수님이 자신의 뜻을 나타내주시고, 의외로 쉽게 예수님이 해결해주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무엇보다 가족을 위해 서로 기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해 주셔야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항상 모든 일에 주인이 되시는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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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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