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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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기에 열심을 다합시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얻기 위해서 은혜 받는 자리에 있기를 좋아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에 나아가는데 방해 요소들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첫째, 바쁜 것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세상의 구조나 조직에 휘둘리고 있습니다. 중고등학생, 직장인 심지어는 초등학생까지도 어찌나 바쁘게 움직이는지 모릅니다. 삶에서 바쁜 일(직장, 사업, 시험, 대회, 가족관계에서 생기는 생일 등)들로 인해 정작 가장 중요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등한시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둘째, 취미생활 때문입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자신들의 건강이나 취미생활을 위해 주일예배, 수요예배, 목장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토요일 취미생활로 인한 육체적 피곤함이나, 밤늦게까지 친구를 만난다거나, 다른 것에 빠져 주일예배는 참석하는데 예배시간에는 피곤해서 집중하지 못 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다양한 재미, 특히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는 예배자의 마음을 빼앗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바쁜 것 때문에, 취미생활 때문에 뒤로 미루거나 드리지 않는 예배가 실상 우리에게 가장 귀하고 가치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예수를 바로 믿으면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내 삶에서나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주님 보시기에 바른 것일까 하는 판단의 기준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이 아무리 변해간다 할지라도 신앙적인 것에서는 기본을 지키는 것과 우선적인 것을 먼저 해야 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브리서 10:19-25) 주님 다시 오실 날이 점점 가까울수록 모이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이 많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럴수록 더욱 권하여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특별히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12월에 우리 자신의 예배를 돌아보면서 새로운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주일예배, 수요예배, 목장예배 등의 모임에 모이기를 힘쓸 때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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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8
11:46:55 (*.120.20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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