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좋은 성품의 개발

한 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성품”입니다. 능력이나 재능은 한 사람의 삶을 어느 정도 까지는 세워 줍니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성품 입니다. 좋은 성품이 없으면 아무리 훌륭한 능력이나 재능이 있어도 그것은 한계에 부닥치게 됩니다. 성실함,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 긍정적인 자세, 책임감 같은 좋은 성품은 우리의 가정, 사회생활, 신앙생활 등 모든 삶의 영역에서 좋은 영향을 줍니다. 반면에 우리의 인생과 신앙을 실패하고 무너지게 만드는 것은 많은 경우 잘못된 성품에서 오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성품은 오랜 시간을 지나오면서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품은 하루아침에 바꾸어 지지 않습니다. 성품은 일생동안 조금씩 조금씩 자라고 변화 되어 집니다. 그래서 좋은 성품을 갖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일생을 거쳐 꾸준히 연습을 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훈련이 필요 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끝까지 포기 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맡은 일은 조그만 것이라도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긍정적인 사고를 품으려고 노력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이런 훈련을 반복적으로 할 때에 좋은 성품으로 바뀌어 지게 됩니다.

그러한 인간적인 노력과 더불어서 신앙적인 노력이 필요 합니다. 개인적으로 꾸준히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 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성령님께서 우리의 내면의 성품을 변화시켜 주십니다. 성품의 변화는 우리의 삶의 길에서 평생에 걸쳐 해야 할 연습이고 싸움 입니다. 그 연습은 쉽지 않습니다. 혼자서 그런 싸움을 하는 것은 벅찬 일입니다. 그런 연습과 싸움에서 우리를 잡아주고, 세워주는 좋은 믿음의 공동체가 필요 합니다. 우리들의 약점과 부족을 바로 잡아주고, 인생과 신앙의 잘못된 길에 들어섰을 때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고, 때론 바닥에 떨어 졌을 때 격려하고 기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 합니다. 그러한 사람들 속에 같이 있으면서 우리의 성품은 다듬어지고 성숙해 져 가게 됩니다. 그러한 공동체가 바로 목장이고 교회 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조회 수 :
2724
등록일 :
2012.05.23
14:45:47 (*.102.27.11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sillim.org/bord02_03/120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1 목회의 보람을 느낄 때 신림교회 2012-05-23 3175
200 아름다운 봉사의 원칙 신림교회 2012-05-23 2822
199 직분과 사역 신림교회 2012-05-23 2494
198 내년도 봉사자 모집을 하면서 신림교회 2012-05-23 2900
197 세 번째 기도제목을 돌려드립니다. 신림교회 2012-05-23 2433
196 제 6차 세겹줄 특별 새벽기도회 신림교회 2012-05-23 2436
195 우리가 두려워 할일 신림교회 2012-05-23 2890
194 하나님의 상급받는 신앙생활을 위해 신림교회 2012-05-23 2847
193 단기선교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신림교회 2012-05-23 2840
192 기도로 교회 식구들을 만납니다. 신림교회 2012-05-23 2832
191 긍정적인 생각과 말 신림교회 2012-05-23 2717
190 기도가 사역입니다. 신림교회 2012-05-23 2798
189 올 추석을 어떻게 보낼까? 신림교회 2012-05-23 2507
» 좋은 성품의 개발 신림교회 2012-05-23 2724
187 교회에 작은 일이 있었습니다. 신림교회 2012-05-23 2597
186 교정을 받아야 변합니다 신림교회 2012-05-23 2696
185 입을 무겁게 하시길 바랍니다. 신림교회 2012-05-23 3067
184 2010년 2학기 삶 공부 신림교회 2012-05-23 2801
183 신앙의 회복 신림교회 2012-05-23 2953
182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는 길 신림교회 2012-05-23 2524
대한예수교장로회 신림교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난곡로 48길 5 / Tel : 02-858-9891 / Fax : 02-858-9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