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좋은 뉴스를 만드는 교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날마다 정규 뉴스를 가득 메우는 얘기들은 잔인하고 복잡하고 답답하고 무서운 사건들과 크고 작은 사고들에 대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일어나는 현실들이니까 보도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그런 얘기들만 보고 있노라면 집 밖을 나가기가 내키지 않고 내가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이 자꾸 생기게 됩니다.

교회가 전하는 좋은 소식은 영적 구원에 대한 복음만이 아닙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선함도 보여주어야 합니다. 작년 각 종교별 증가에서 천주교가 1위, 불교가 2위 원불교가 3위였다고 합니다. 원인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사람들 눈에 보기에 천주교가 세상을 사는 선한 모습을 가장 눈에 뜨게 보여주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난 주 우리교회에서 3대가 함께 드리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평소의 예배와는 차이가 나서 이상하게 느끼신 분들도 있었겠지만 대부분 매우 좋았다고 하면서 이런 예배를 자주 드리면 안 되겠냐고 요청하는 하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온 가족들이 함께 예배드리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님이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이런 좋은 소식과 좋은 모습을 많이 만드는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우리교회 안에서 만이라도 서로가 살아가는 모습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나눠주고 웃음을 짓게 만들고 마음이 넉넉해지는 영향을 주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가정에서 안 되도 교회에 오면 그렇게 하려고 애쓰고 목장에 오면 그렇게 하려고 애써서 원래 부정적인 성격과 삶이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되는 장소가 교회였으면 합니다. 각 목장마다 그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듣게 되니 참 좋습니다. 이제는 그런 것에 대한 간증들이 솔솔 참기름 냄새가 나듯 온 교회와 vip들에게 까지 퍼져나게 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조회 수 :
2538
등록일 :
2012.05.23
14:34:48 (*.102.27.11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sillim.org/bord02_03/118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 주일학교 여름 수련회가 시작됩니다. 신림교회 2012-05-23 2958
179 첫 번째 분가식이 있습니다. 신림교회 2012-05-23 2671
178 식구와 식사 신림교회 2012-05-23 2788
177 교제보다는 전도에 집중합시다. 신림교회 2012-05-23 2670
176 삶 공부 이후의 삶 신림교회 2012-05-23 2607
175 사역자이기 전에 예배자가 되십시오 신림교회 2012-05-23 2530
174 꾸준함이 능력입니다 신림교회 2012-05-23 2898
173 예배의 회복 신림교회 2012-05-23 3124
172 영혼구원이 이루어지는 목장이 되려면 신림교회 2012-05-23 2608
» 좋은 뉴스를 만드는 교회 신림교회 2012-05-23 2538
170 아름다운 소통을 이루는 교회 신림교회 2012-05-23 2771
169 가정의 기능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신림교회 2012-05-23 2737
168 목자 임명과 분가 원칙 신림교회 2012-05-23 2868
167 희망이 있는 삶의 축복 신림교회 2012-05-23 2846
166 사역을 분담하고자 합니다. 신림교회 2012-05-23 2817
165 부활의 신앙 신림교회 2012-05-23 3008
164 이번 주에 성찬식(聖餐式)이 있습니다. 신림교회 2012-05-23 3212
163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는 길 신림교회 2012-05-23 3094
162 제 5차 세겹줄 특별 새벽기도회 신림교회 2012-05-23 2585
161 긍휼의 사랑은 공감입니다. 신림교회 2012-05-23 2963
대한예수교장로회 신림교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난곡로 48길 5 / Tel : 02-858-9891 / Fax : 02-858-9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