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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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를 지난 이제 희망찬 새해 2023년을 맞이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멕시코 선교를 위해서 늘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멕시코 식 인사를 전해 드리면, "Feliz Ano Nuevo" 역시 그 뜻은, ‘기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 하십시오‘ 입니다.
세상의 뉴스나 설교자들의 메시지에서도 공통된 주제는, 다가오는 새해에는 크고 작은 어려움의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부정적인 소식을 들으면서 이 곳 선교지에서도 지혜로운 준비가 필요함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몸집을 불리는 보여주기 식의 선교가 아니라 내실을 기하는 선교, 곧 ‘잃어버린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집중하는 선교를 해야 한다는 도전을 받습니다.
‘잃어버린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 이 곧 우리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천하보다 더 귀한 가치’있는 것에 투자하는 일임을 깨닫습니다.
이제부터는 과감하게 버릴 것은 버리고 우리 주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을 선택하고 그 일에 집중, 몰입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후원자 여러분!
이 가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 곳 선교지 기도의 제목은,
1. 건축 중에 있는 선교센타 안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시내산 교회’(Monte Sinai)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교회의 어려움들이 잘 해결되고 이 교회가 센터교회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선교지 교회인 알라메다 방주교회의 리모델링 공사가 잘 마무리 되어 지고 곧 방과 후 학교가 시작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2022년 12월 31일
멕시코에서, 정득수/ 서경숙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