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부터 시작한 교회의 주소 이전과 정관개정 작업이 드디어 지난주에 마무리되고 교회 서류를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 이제 교회는 지금 건물을 짓고 있는 주소로 정식 등록되었고, 이제 교회는 탈가르시뿐 아니라 알마티주 전체에서교회 활동을 할수 있게 되었고, 카작어 성경에 있는 교회 명칭인 "ауым" (카움) 이라고 표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57명의 성도로 등록을 시도했지만 성도들의 자격 등 문제로 최종적으로 50명으로 등록을 하였습니다. 그것을 위하여 누르갤드가 한달에 1-2번씩 자동차로 4시간 정도 되는 주도를 다녔는데 이제 그 긴 여정이 끝이 났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기도해 주신 동역자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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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긴급한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지금 카작 정부에서 준비중인 종교법이 종교 탄압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 법이 만들어져서 총리에게 있고 조만간 대통령에게 보고되어 대통령이 12월 중에 사인을 하면 내년부터 새로운 법이 시행된다고 합니다. 만약 이법이 시행되면 개신교 교회가 가장 큰 피해를 보고 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게 되는 상황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주요 내용은 모든 교회는 성도 50명 이상으로 재등록을 해야 하고,성도들은 모두 비밀경찰에서 내사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모임은 종교 부지로 허락된 곳에서만 가능하고, 예배당에서는 설교만 가능하고 모든 교육 행위는 금지 된다고 합니다. 추가로 목사의 자격은 국가에서 인정한 학위가 필요하고, 대학원 이상은 외국 학위도 가능합니다. 교회 재정은 모두 공개되어야 하고 1년에 한번은 언론에 공개해야 합니다. 외국인의 헌금은 출처를 더 조사한다고 합니다. 지난 몇년간 카작에서 국제적인 행사가 많아 종교법이 잠잠하였는데 이제 다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이 법안에 대통령이 사인하지 않도록, 카자흐스탄에 실질적인 종교의 자유가 생기도록, 카작 교회와 성도가 두려워 하지 않고 한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특별히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건축은 이제 외부 작업을 마무리하고 실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여러가지 문제들도 있었지만 은혜로 외부 작업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건축 후에 필요한 비품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배당에 좌석과 음향기기, 주방과 식당의 집기들, 사무실과 청소년 예배실 집기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에 필요한 재정들이 채워지고, 저희 교회에 맞는 적당한 것들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은 딸 윤주는 얼마전 알마티의 한 병원으로 부터 졸업 후에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알마티에 있는 치과 전문병원으로 그 분야 최고 의사들이 모인 병원이라고 합니다. 윤주가 그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를 우연히 알게되어 그 동안 일주일에 두번 어시스턴스로 일을 도와 주었는데, 얼마전 병원 원장이 같이 일 하자는 제안을 한 것입니다. 참 놀랍고 감사한 일이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느낍니다. 윤주가 인턴과정을 마치고 비자문제 등이 잘 해결되어 그 병원에서 교정 및 치료 분야 의사로 일 할 수 있도록 간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성탄절에 불신자 이웃과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선물도 주고 복음도 전하는 행사를 24일 주일 저녁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 성도들이 열심히 참가하여 복된 성탄절에 복음이 불신자들과 어린이들에게 잘 전해 질 수 있도록 성탄절 행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반석/ 이샘물 드립니다.

● HOPE“김반석 건축기금 구좌 ”KEB하나은행  099-04-00057-287" 

[기도 제목]

1. 에들렛교회

    - 교회 건축에 필요한 재정이 다 준비되고, 건축을 통하여 성도들이 믿음으로 하나가 되도록

    - 청년 제자훈련이 잘 진행되고 청년들이 믿음이 더 자라도록

    - 카작의 종교법이 개악되지 않도록, 카작교회와 성도가 하나가 되어 기도 하도록 

2. 가족

    - 반석,샘물이 긴 겨울 동안 건강하게 맡은 일들을 잘 감당하도록

    - 윤주가 인턴과정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이 준비해 주신 병원에서 일 할 수 있도록

    - 민주가 직장의 복의 통로가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