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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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평안 하셨는지요?
카작은 봄 날씨가 참 변덕스럽습니다. 특히 높은 천산에 남쪽이 막혀있는 탈가르 지역은 더욱 날씨가 변화무쌍합니다. 5월초에 봄이 오는 듯하던 날씨는 갑자기 돌변하여 그 다음주에 영상 35-37도를 웃돌며 갑자기 한 여름 날씨를 보이다가 일주일 후에는 다시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한 봄 날씨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루에 일교차와 일주일 사이에 기온의 변화가 심한 이 땅에서 저와 아내가 건강을 잘 유지 할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십시오.
지난 주에 저는 카작에 온지 10년 만에 응급실 신세를 졌습니다. 2-3일 전부터 옆구리가 당기고 아파서 결석이라고 생각하고, 물을 많이 먹으며 빠져나가길 기다렸는데 결국밤새도록 아파하다 새벽에 지역 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검사결과 결석이 크지 않아 약물로 해결하기로 했는데 여전히 고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카작 노인이 알려준 풀을 끓여먹고 이틀 만에 결석이 밖으로 빠져 나왔습니다. 할렐루야 !!저와 아내는 그 노인 분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천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석으로 몇일 고생하긴 했지만 몸 안에 작은 돌 덩어리 하나로 그렇게 고통스러웠다고 생각하니 하루하루 지켜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교회 건축과 관련하여 현재 허가에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하고 있는데, 몇가지 문제로 서류 준비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교회 부지는 교회의 이름으로 구입을 했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면 법인 소유의 땅인데 수도나, 전기, 하수도, 쓰레기 등 건축허가에 필요한 각종 서류들은 각각 개인 이름과 법인 등으로 되어있어 지금 정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생각보다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일도 많고, 시간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회 허가증에 기재된 주소도 현재의 주소로 옮기고 일부 정관도 바꾸는 작업도 함께 진행중인데 이것 또한 계속적으로 정부에서 요구하는 서류들로 인하여 몇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5월 말까지 서류를 준비하고 6월 초에 건축허가 신청을 해야 할 형편입니다. 서류 준비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 만큼 6월 중순까지 모든 허가가 완료되어 건축을 시작 할 수 있도록 특별히 간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기존의 가정 모임을 3개에서 5개로 늘리고, 리더들도 세우려고 합니다. 새롭게 세워지는 리더들 중에는 교회의 장로와 권사의 직분을 주려는 분들도 있는데 그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인식하고 성경의 리더 쉽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늘어난 모임 중에는 청년들 모임이 새롭게 시작됐는데 교회의 청년들이 더 준비되고 불신 청년들을 교회로 초대하여 복음을 전하는 귀한 모임이 될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탈가르에서 김반석/ 이샘물 드립니다.
HOPE“김반석 건축기금 구좌” KEB하나은행099-04-00057-287
HOPE “일반 헌금구좌” KEB하나은행099-04-00055-997
[기도 제목]
1. 에들렛교회
-새로 세워진 리더들이 자신들의 직분을 잘 감당하도록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 들어와 풍성함을 누릴 수 있도록
-교회 건축을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로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교회 주소이전 과 건축허가 관련 서류가5월중에 마무리 되고, 6월 중순까지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가족
-반석과 샘물이 늘 충만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성경의 말씀대로 교회를 인도할 수 있도록
-예배당 건축을 성도들과 한 마음으로 잘 시작하고 마칠 수 있도록
-민주가 직장에서 복의 통로가 되고, 윤주도 한국에서 잘 안식하고 카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