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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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방법입니다.

개인의 신앙생활이나 교회 안에 꼭 필요한 영적인 요소 중에 하나는 기도입니다. 그 이유는 기도가 가장 기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살아 있을 때 신앙이 성장하고, 교회가 부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삶에서 기도가 살아있을 때 성령 충만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교회적으로는 교회 안에 기도가 끊임없이 이어질 때 영혼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섬김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자들의 목장 사역이나 교우들이 교회를 섬길 때 기도하지 않고 섬김의 자리에 있으면 얼마가지 않아 지치게 됩니다. 먼저 기도하면서 섬김의 자리에 있을 때 지치지 않게 되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게 됩니다. 그러나 기도가 없으면 처음에는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열매도 없을 뿐만 아니라 사역이 힘이 들게 됩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성령님께서 거룩한 열정도 주시고,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힘도 주시고, 사역이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며, 열매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기도는 중요한 것입니다.

기도가 중요하다는 사실에 대해 그 누구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삶에서 기도생활은 의지를 가지고 시간 관리를 하지 않으면 규칙적인 기도생활을 하기 어렵습니다. 내 주변에 보면 규칙적인 기도생활을 하겠다고 다짐을 해 놓고는 얼마가지 않아 실패하는 경우들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삶에서 규칙적인 기도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의지적인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계속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기도할 장소와 시간을 정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는 시간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현대인들에게는 기도할 시간이 잘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삶에 가장 좋은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에 교회에 나와 기도하는 습관을 갖는 것입니다. 중보기도대원으로 기도하거나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이 좋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하루 중에 시간을 정해놓고, 교회에 나와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 규칙적인 기도생활을 통해 영적으로 깨어 있으므로,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교회가 부흥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특별히 이 번주에는 우리교회 중직자들이 함께 기도원에 가서 기도하려고 합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교회의 중요한 직분을 맡은 자들이 집중해서 기도하면서 교회를 섬기고 성도를 섬기는 모습으로 세워지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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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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