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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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 부부에게 동역자가 되어 주는 목원

목자 부부들이 목원들의 사랑과 섬김을 받아서 고맙다고 말하는 것을 종종 듣게 됩니다. 목자 부부들은 섬김을 자원한 분들이라 최선을 다해 섬기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목장 식구들이 목자 부부들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면서 조그만 도움이라도 주면 그것이 고마운 것입니다. 목자 부부들이 섬김을 자원한 분들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생업과 가정을 가지고 섬김을 하는 것입니다. 똑같이 바쁜 삶을 살아가면서 섬겨 보려고 애를 쓰는 목자 부부들의 섬김을 목장 식구들이 감사해 하고 고마워 할 때 목자 부부들이 섬기면서도 보람을 갖게 됩니다.

가정교회 사역원에서는 목장 모임은 돌아가면서 모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교회에서는 목자들이 자원하여 계속 목자 집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스스로가 자원하여 자신의 집을 열어서 목장모임을 가져보는 것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물론 새로이 나온 분들이 많거나 안 믿는 분들이 있는 목장은 목자 가정에서 주로 목장 모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목자 가정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목장 식구들이 자원해서 집을 오픈해 주면서 같이 섬김을 해 주려고 할 때 목자 부부들은 고마울 것이며 힘을 갖게 됩니다.

목자와 목녀가 목장 식구들을 섬기지만 그러나 목자와 목녀들 만이 섬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목자와 목녀는 앞장서서 섬김을 하고 기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 입니다. 섬김은 같이 하는 것입니다. 목자 부부들의 필요가 있을 때 찾아가 주기도 하고, 약해질 때 격려도 해주고, 어려운 일을 만날 때 도움도 주시기 바랍니다. 목자 부부들도 목장 식구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자 부부들을 위해서 기도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장이 잘되기 위해서는 목자와 목녀만 수고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목장 식구들이 같이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은 분들은 할 수 없지만 이미 예수님을 믿은 분들은 목장에서 목자 부부들과 같이 동역을 한다고 생각 하시고 목자 부부를 옆에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VIP들을 찾고 전도하고 섬기는 일을 목자 부부와 목장 식구들이 같이 하면서 서로에게 좋은 동역자가 되도록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에 목자 부부가 섬김에 지치지 않고 힘을 얻고 섬김을 잘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목장이 단단하고 아름다운 목장으로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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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3
15:08:35 (*.102.2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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