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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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희망은?


요즘 국내외를 막론하고 교회는 많은 도전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정체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가 가장 큰 선교의 걸림돌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 때문에, 일부 목회자 때문에 사람들은 교회에 가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교회가 감동을 주는 것이 아니라 위화감을 주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현상을 직면하면서 계속해서 저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건강한 교회, 성숙한 성도가 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건강한 교회, 성숙한 성도가 되는 길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교회가 외적인 성장과 숫자적인 부흥 보다는 건강한 교회, 성숙한 교회가 되는 길 이외에는 희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계속해서 중요하지 않은 일, 비본질적인 일 때문에 사역이 힘들고, 성도들은 영적으로 더 피폐해져 가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교회가 이제는 성경을 닮은 건강한 교회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주님을 닮은 성숙한 성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흥하려고 할 때 거기에는 엄청난 부작용이 나타나고,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장하려고 하니까 교회가 예수님을 보여주지 못하고 상식적으로도 이해하지 못하는 기형적인 교회의 모습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을까요?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교회의 본질은 전 성도들이 각자 부르심을 따라 사역자가 되는 것입니다. 한 영혼을 섬기는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 때 성도들은 자신의 이기심을 충족 받고 만족하는 영적 소비자는 될 수 있을지언정 왕 같은 제사장(사역자)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구경꾼의 자리에서 믿음의 주역으로, 영적 소비자의 자리에서 사역자의 자리로 옮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건강한 교회가 되는 핵심 열쇠라는 것을 더욱더 확신 있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보다 더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 우리 신림의 모든 성도님들은 영적 가족인 목장에 우선적으로 참여하여 거기서 영적 가족을 경험하기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각종 삶 공부에 참여함으로 믿음과 영성을 키우는 것입니다. 오늘 감사한 것은 이렇게 생명의 삶 3기가 수료를 했습니다. 이제 계속해서 더 많은 성도들이 말씀을 통해서 성숙한 성도의 모습으로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림의 모든 식구들이 교회의 본질을 붙잡고 나아감으로 건강한 교회가 되어 이 지역과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그들을 사랑으로 안고 나아가는 교회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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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2
16:35:35 (*.102.2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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