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지도자의 눈물

이번에 방문한 지도자와의 마지막 만남에서 저희는 함께 울었습니다. 거대한 땅에서 소수민족으로 살면서

또한 교회를 지키며 살아온 외로움과 서러움이 묻어났습니다. “여기서 살고 싶어요 우리 민족이 하고 싶은데

 할수 없었던 것들이 이곳에 다 있습니다그들은 외롭고, 닫혀 있고, 눌려 있습니다. 그 가운데 10여년간

교회를 지키며 신실하게 양떼를 돌본 목자입니다.

저는 그들이 부럽습니다! 작년 미국 한 교수님이 저에게 하셨던 질문을 나눴습니다. “미국교회와 한국교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 아나?” “바로 선교지에 있어!” 정말로 그것이 이들 마음 속에 있습니다!

그것은 불(Fire)입니다!

그들에게 주님이 모든 것이 되시고, 핍박 속에서 다져진 진국한 믿음, 간절함이런 것들을 이들은 이라고

 표현합니다. “당신들 마음 속에는 미국에도 한국교회에도 보기 힘든 불이 있다고 말했을때 이유없이 눈물이

났고, 함께 울었습니다.

 

그는 그 땅에 가장 먼저 세워진 교회의 목회자인데 이제 한 교회를 넘어 민족의 지도자가 되어야한다는 말에

자신은 너무 부족하다고 겸손하게 응대하였습니다. 함께 할일 많은 땅을 바라보았습니다! 함께 D지역에서

진행될 TEE 목자훈련 프로젝트에 이 땅 교회의 미래가 걸렸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졸업식

 

동역한 영국 교수의 마지막 권면이 있었습니다.

“3년 전 여러분이 국경을 넘어 이곳에 왔습니다! 이제 가십시오!(28)"

이들이 민족 복음화의 초석이 되길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민족 복음화의 일군으로 올려드립니다!

 

먼 곳에서 온 동역자들

 

많은 사진들을 나눌수 없어 아쉽습니다. 졸업식에는 먼 곳에서 목자들, 동역자들, 식구들이 왔고

교수진들과 함께 졸업자들을 주님 나라의 일군으로 올려드렸습니다. 4년간 저희 가운데 역사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기도로, 물질로 동역해 주신 교회와 후원자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졸업식이 더욱 소중했던 것은 참석한 현지 지도자들과 앞으로 함께 동역할 기초가 더욱 견고하게

놓여진 것입니다. 2020년까지 50여명의 교회 지도자 배출을 향한 비전을 기쁨으로 섬기고 동역하기 원합니다!

안식년 연기

이제 새로운 시작입니다. 9월부터 신학교 준비를 시작하려합니다. 안식년을 미룬 이유는 또 다른 곳에

 적응하는 것이 힘겹게 느껴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12월 한국 방문에서 저의 갑상선 재검사, 한나의

위 재검을 받게 됩니다. 한나는 특별히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 더 깊이 주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고

이번 주에 복학하였습니다. 자녀들이 어디서든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길 기도드립니다.


기도제목

1. 첫 신학교 기간을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졸업자들이 민족복음화의 초석으로 헌신하길 기도드립니다.

2. 지난4년의 신학교사역을 돌아보며 새로운 비전과 확신으로 준비하도록

3. 급격한 체력저하가 있는데 건강의 회복을 위하여

4. 진행될 3가지 사역 기도제목

1) 졸업자들의 후속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연구와 가르침의 삶을 살도록

2) "신학교"에 준비된 신입생들을 보내주시도록

3) "TEE목자훈련 프로젝트"을 위하여, 처음이 어려운데 홍보와 필요한 목자들의 참여를 위하여


박빌레몬 김압비아 드림


사진은 앞으로 넣지 말라는 부탁이 있어서 넣지 않았습니다.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