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도 주 안에서 평안하시라라 여기며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사역에 변동 사항이 없고 특별한 일이 없어 일상적인 일 외에는 별 다른 사항이 없습니다.

 

학교를 자주 방문 하는 일이 이제는 오히려 수업에 방해가 되는 일로 간주 될 만큼 수석 교사를 중심으로 

교사들 스스로가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그 주간 성경구절 암송 상태 점검을 하는 일이 주 업무가 되었습니다. 암송하는 

학생수에 따라 그 학급 교육 상태 교사 교육평가의 척도로 삼는 다는 교육 지침을 교사들이 익히 아는 

터라 교사나 학생 모두 에게 성경 암송하는 일이 지극히 당연하고 공부 시작 전 경건의 시간이 필수적인 

중요한 학습 과제로 각인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저희 학교 학습 성적이 타 학교와 비교 할 수 없는 월등함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모두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희 학교 학생들의 극빈자 구분이 애매모호 하게 되어버렸습니다. 대략은 구분이 되지만 

극빈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그들을 다른 학교로 가라고 강제하거나 입학을 불 허 할 수가 없습니다

학교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교육법에 크게 저촉되는 일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어려운 문제로 대두 

되었습니다. 전번 선교편지 후 학기중에 학생수가 100명이 증가해 어려움이 더합니다.

 

14일부터 3학기 방학입니다.

이번 방학중에 무쉬리에서 성경 캠프를 하려는 생각이었는데 모일 장소가 여의치 않아 미텡게에서 

가질 예정인데 전문 강사 초빙에 어려움이 있어 아직 확정치 못하고 있습니다.

 

여긴 예.체능 시간이 없습니다. 음악은 전무합니다. 악보 자체가 없습니다. 저희 학교만이 특활을 

하는데 주로 글짓기 발표회 그림 그리기 대회를 합니다. 예심을 거친 3학년 이상 학생들 30% 정도가 

대회에 참가하는데 저학년 아이들이 오히려 열성적이어서 3-4학년은 언제나 40%가 참석합니다

성경구절 암송이나 특활 시간을 통해서 이곳 아이들의 잠재력이 한국 아이들보다 우월함을 봅니다

동역자 님들의 기도와 땀의 열매가 이곳에 늘 풍성하기에 감사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범사에 감사가 넘치는 나날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7.8.18 강영수 양은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