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한여름 더위에 잘 지내시고 계시는지요? 카작도 이제는 불볕 더위가 시작 되었 습니다. 예전에는 열기로 데워진 천막 안에서 선풍기를 돌리며 땀 흘리며 예배를 드렸는데 이제는 건물 안에서 더 쾌적하게 예배를 드리면서 불과 1년 사이에 완전히 바뀐 환경에 아직도 실감이 안 나지만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

 

 저와 아내는 지난 10일동안 태국 치앙마이에서 있었던 호프 무술림 권역 총회에 다녀 왔 습니다. 제가 지역 대표로 이번 총회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느라 이틀 먼저 가서 회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이번 회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무사히 회의를 잘 마쳤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제가 새롭게 2년 동안 호프 무슬림 권역의 전체 대표가 되어 섬기게 되었습니다. 한국 선교가 예전보다 많이 위축된 가운데 중앙아시아, 동남 아시아, 서남 아시아 및 중동, 아프리카 유럽지역에서 사역하는 저희 단체 선교사들이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더 헌신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가 2년 동안 부르심에 합당하게 주어진 일들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주는 많은 분들의 기도 덕분에 두차례의 의사 국가고시를 잘 통과했습니다. 이제 9월부터 알마티에서 일을 시작 할 텐데 그동안 선교지에서 중고등 학교 과정을 마치고 의대를 졸업하기 까지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이제 카작에서 의사로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는 윤주가 선교사의 마음으로 이 민족을 위하여 의사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학생비자가 끝나 오늘 한국으로 출국하는데 한국에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비자를 받아 카작에서 영주권을 발급 받으려고 합니다. 앞으로 계속하여 일을 하기 위하여는 영주권이 필요한데 8월 말이나 9월 초까지 한국에서 영주권 비자를 잘 받아 들어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사택 건축이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교회 청년들 이외에는 더운 여름에 적은 임금으로 일 할 사람이 부족하여 생각보다 공정이 빨리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집의 기초를 마치고 벽을 쌓고 이제 지붕을 올리려 합니다. 더불어 기존의 천막도 해체하여 필요한 자재를 확보하려 합니다. 계획된 예산안에서 예정대로 사택 건축이 잘 끝 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다음 주부터는 지난번 세미나를 한 TEE 교육을 전체 성도들을 대상으로 올 년말까지 수업을 하려고 합니다. 우선 교회 리더들이 수업을 먼저 나누고 리더들이 가정 모임 때 성도들과 함께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하여 성도들의 성경 지식이 더 쌓이고 믿음이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특별히 수업을 인도하는 리더들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727일부터 한주간 동안 파송 상사 청년들이 에들렛교회 어린이와 청소년들 여름 수련회를 돕기 위하여 카작에 들어옵니다. “예수님께서 찾아가신 사람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란주제로 3일간의 수련회를 인도할 텐데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교회 청소년들 뿐 아니라 불신자 아이들과 청소년들도 초대할 예정인데 여름 수련회를 통하여 복음의 메시지가 전파되고 아이들이 주님을 알고 만나는 은혜가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반석/ 이샘물 드립니다.

 

   ● HOPE “김반석 건축기금 구좌 KEB하나은행  099-04-00057-287 

 

[기도 제목]

   1. 에들렛교회

   - 사택 건축과 남은 건축 일들(마당 포장, 대문 교체 등)이 은혜로 잘 마무리 되도록

   - 에들렛교회가 탈가르와 그 인근 지역에 영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교회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 교회 청소년, 청년들이 주님을 만나 삶이 변화되고 영적으로 더 성장하도록 

   2. 가족

      - 반석,샘물이 영육간에 건강하고 더 충만하여 에들렛 교회를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계속하여  세워 갈 수 있도록

      - 윤주가 취업을 위하여 카작 영주권을 얻을 수 있도록

      - 민주가 직장에서 복의 통로가 되고 예비하신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