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계속해서 들려오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정부와 교회들의 어수선한 소식들을 들으면서 비록 멀리 떨어진 선교의 현장에서 살며 사역하고 있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위해 두 손 모읍니다.

 

어떤 어렵고 힘든 삶의 현장 가운데서도 늘 승리하시는 기도의 후원자님들과 선교헌금의 후원자님들이 되실 수 있기를 축복하며 아래와 같이 선교지 소식과 가족의 소식을 전합니다.

 

I. 선교지 소식

 

1) 이 곳 멕시코의 선교지 소식은 전에도 보고 드린 것처럼 제2의 도시인 과달라하라에 선교센타를 건축하고 있는 곳에 새로 시작한 ‘Cerro del Tesoro’ 현지인 교회가 계속하여 성장해 가는 일입니다.

 

선교센타 건물이 완성되지 못한 환경에서 드려지는 예배이기에 여러 가지 장애요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그리고 시작은 미미했지만 아름다운 결실로 열매 맺을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2) 매 주일 오후에 드려지는 Alameda 선교지 모임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이 선교지에는 멕시코에서는 가장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 살아가는 약 200여 세대가 모여 살고 있는데 그들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져 사람들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어 지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3)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진행 중인 선교센타 건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장마철과 재정 등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현재 건축이 중단된 상태인데 공사가 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특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II. 가족 소식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늘 기도해 주시고 계신 이세련 선교사의 현재의 건강상태는 조금씩 호전되어 가고 있으나 아직도 인파선 암의 후유증으로 인해 오른쪽 신장의 요로가 막혀 그 기능이 중지된 상태이며 올해 12월 말(골수이식 환자의 경우 골수이식 후 1년 이내에는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함)까지도 막힌 요로가 열리지 않을 경우 오른쪽 신장 제거 수술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도 특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19930, 정득수/ 이세련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