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아내는 11월 2일 한국에서의5개월 간의 안식월을 마치고 카작으로 귀임했습니다한국 여름의 뜨거운 날들을 힘겹게 보냈지만 그나마 짧았던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을 지인들과 교인들과 조금이라도 누리고 돌아와 감사했습니다카작은 저희가 들어온 후 바로 50센티가 넘는 폭설이 와서 겨울이 시작 되었지만 그 이후 날씨는 그리 춥지 않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카작 집도 교회 권사님 가족이 나름 안팎으로 잘 관리하고 청소를 해주셔서 바로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다만 새로 인터넷을 연결하고 난방을 연결하며 본격적인 겨우살이 준비에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는 따듯한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개월 여 동안의 긴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이 시작되는 가운데서도 돌아온 집에서 저희를 평안하고 따뜻하게 반겨주시고 맞아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껴 감사했습니다.

 

한국에서의 시간들을 돌아보면 한 마디로 회복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 이었습니다한국에 도착했을 때 영육간에 지치고 힘든 어려웠던 상황이었지만 한국에 머무는 시간 동안 하나님께서는 저희의 영과 육을 어루만져 주시고 새로운 힘을 주셨습니다특별히 선물로 주신 외손녀인 윤서를 통하여 새로운 우주를 경험하며 아내와 저의 마음의 큰 치유가 있었습니다윤서의 천사와 같은 웃음에 모든 시름과 걱정이 사라지며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새로운 희망을 보았습니다.

 

또한교회의 성도들과의 교제를 통하여 다른 많은 믿음의 형제 자매 그리고 동역자들을 통하여도 저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였고 여러가지 모양으로 섬겨 주심에 큰 위로를 받아 영육간에 회복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다시 한번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일부러 청하여 저희와 교제하며 위로해 주시고 섬겨 주시고 힘을 주신 많은 믿음의 동역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카작에 돌아와 지난 주일에는 에들렛 교회 예배에 참석하여 안식월 동안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성도들과 함께 나누었고 다시 한번 성도들에게 교회 이양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잘 설명해 드렸습니다이제 11월 말까지 교회에 참석하고 마지막 주일에 설교를 통하여 새로운 리더들과 성도들을 축복할 예정입니다저희 부부도 새로운 사역 즉 카작 교회를 위하여 한국 선교사들을 세우고 그들이 카작의 공동체들을 돕는 사역을 위하여 에들렛 교회의 선교사로 보냄을 받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이렇게 남아 있는 자와 보냄을 받는 자들 이 서로 축복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수 있도록 또한,  앞으로 에들렛 교회가 보내는 교회로서의 사명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작에 귀임 후 첫번째 월요일 올해 3학기 신학교 수업이 시작되는 날 아침 예배를 인도하며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18명의 신학교 학생들도 오랫만에 만나는 저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나눌 때 진지하게 자신들의 삶의 방향과 목적믿음에 대하여 깊게 생각을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카작 교회의 미래인 이들이 신학교 과정을 통하여 지식뿐 아니라 말씀 안에서 깊게 하나님을 만나고 복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령의 열매가 드러나는 삶을 통하여 다른 이들에게 본이 되는 사역자들로 세워져 갈 수 있도록  계속하여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현재 신학교에서는 학생들 중에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신학교 사역을 감당하는 현지 목사들에게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달 마다 그 재정이 채워지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카작 신학교 사역에 도움을 주시고자 하는 분들은 제 사역비 계좌로 신학교 지원” 이라고 적어 보내주시면 카작 교회의 미래인 신학교 학생들과 교수들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계속하여 재정이 문제 없이 채워 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카작 생활 가운데 늘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며 보여주신 새로운 길을 바라보며  그 길로 계속하여 순종하며 갈 수 있도록 그리고 그 길을 가는데 필요한 지혜와 능력과 건강을 허락하시도록 반석과 샘물을 위하여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l  기도 제목

    - 에들렛 교회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비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반석, 샘물이 은혜로 새로운 사역을 준비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남은 경주를 충성되게 감당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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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딸들과 사위의 그리고 윤서가 은혜로 충만하게 잘 지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