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3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칠 줄 모르는 코비드-19의 두려움과 그 여파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 치안의 어려움까지 겪으시면서 하루하루의 삶을 힘들게 살고 계시는 모든 후원자님들을 생각할 때마다 위로의 하나님을 향한 기도의 간절함은 더 커져만 갑니다.

 

제가 사역하고 있는 멕시코 선교의 현장도 예외는 아니어서 늘 코비드-19에 대한 두려움, 그 여파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 날마다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납치와 폭력 등등의 치안의 문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도우심 없이는 해결되어 질 수 없는 선교지의 고질적인 큰 고민의 문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지나 간 3여 년의 날들을 돌이켜 볼 때에 멕시코의 잃어버린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통한 선교 사역의 역사는 한 순간도 멈춰 진 일이 없었다는 사실을 고백하게 됩니다.

 

물론, 어떤 때는 코로나-19로 인해 일 자리를 잃어버리고 굶주림의 상황 속에서 애타게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현지인들의 도움의 간절한 손길에 응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시간들도 있었지만 때를 따라 도우시는 좋으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늘 감사할 수 있었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저 개인적인 가족의 보고는,

아들과 딸의 가정 모두 잘 지내고 있으며 얼마 전에 아들의 가정에서는 세 번째 아들을 선물로 받았으며, 오는 6월에는 딸의 가정에 두 번째 딸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저도 지난 2년 동안은 아내를 사별하고 외롭고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 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중국에서 20여 년 동안 평신도 선교사로 사역하던 자매를 만나 곧 새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이 땅에서의 마지막 그 날까지 오직 복음,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는 신실한 선교사로서 늘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 제목

1. 새로 이루는 가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2. 멕시코 과달라하라 선교센타의 빠른 완공을 위하여...

3. 'Monte Sinai'(시내산 교회)와 협력하는 두 전도사(힐과 안또뇨)를 위하여...

4. Mision Alameda(알라메다 선교지)의 잃어버린 200여 가정의 영혼 구원을 위하여...

 

2022331/ 정득수 선교사 드림(jungdeukso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