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오랫동안 헤어졌던 가족들이 모여 앉아 무르익은 오곡백과를 추수하는 기쁨을 나누며 즐거워 해야 할 한가위 명절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하여 보고 싶은 가족들을 자유롭게 만날 수도 없는 이 어려움의 시기에 얼마나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계십니까?

이 곳 멕시코 선교의 현장도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육신의 질병과 경제적인 어려움, 치안의 부재 등 3중고의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랑하는 현지인 형제, 자매들도 마음 놓고 방문하며 만날 수 없기에 큰 아픔이 있습니다.

속히 이 아픔의 시간들이 지나가고 전처럼 마음 놓고 모여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하고 사랑하는 이웃들과 함께 교제할 수 있는 그 날이 임하도록 두 손 모읍니다.

 

대부분 세계 모든 선교의 현장의 상황들이 비슷하겠지만 멕시코 선교의 현장도 계속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아직은 정기적인 모임은 불가능하며 비정기적으로 꼭 필요한 사역들만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 사역의 내용들은 선교 현장의 멕시코 현지인들에게 필요한 마스크를 나누어 주는 일과 생필품을 공급해 주는 일입니다.

물론 저희들이 공급해 주는 마스크들과 생필품들이 그 현지인들이 지금 경험하고 있는 어려움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것들은 아니지만 작은 위로와 격려를 줄 수 있기에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기도와 크고 작은 후원으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제목

 

1.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중단 된 선교센타 공사가 속히 계속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육체적인 질병과 경제적인 어려움, 치안의 부재 등 3중고의 아픔을 겪고 있는 멕시코 현지인들의 삶이 속히 회복되는 일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