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귀하신 선교 동역자 여러분께 문안드립니다.

사이판에서 사역하고 있는 장동익, 곽에스더 선교사입니다.

저희들은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지난 몇 달 동안 있었던 사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보시기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고국을 방문하다.

지난여름 4년 반 만에 고국을 잠시 방문했습니다. 비자문제를 해결하고, 연로하신 부모님을 찾아뵈는 일, 그리고 중국 선교지 방문이 주된 목적이었습니다. 짧은 기간의 방문으로 모든 분들께 연락드리지 못하고, 찾아뵙지 못한 점 넓은 마음과 사랑으로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미국 대사관에서 임시 비자를 받았습니다. 80이 넘으신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고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달에는 투병중에 계셨던 장모님이 76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곽에스더 선교사는 슬픔중에도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했습니다. 모든 분들께 연락드리지 못한 것 죄송합니다.

2. 중국 선교지를 방문하다.

한주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선교지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8년 반 동안 사이판에서 수많은 성도들을 중국으로 보내면서 금방 우리도 방문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9년이 다 되어서야 지켰습니다. 북경에서 신학교를 졸업하고 본격적인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김전도사님, 연길에서 사역하고 있는 오전도사님과, 최전도사님, 그리고 이곳저곳에 흩어져 살면서 우리들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연길에 모인 제자들을 만나 며칠을 지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3. 계속되는 선교사역

사이판의 사역은 원주민 사역과, 중국인 사역, 한인사역, 그리고 주일학교와 학생부 사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감사한 것은 토요일에 모이는 학생부 사역에 많은 부흥이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라 예수님을 전혀 모으던 학생들이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자라가는 모습을 볼 때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난 3개월 동안 단기 사역자로 이곳에 와서 수고하신 진수현 자매님이 사역을 잘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이번 추수감사절의 모습입니다. 항상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이 저희 선교 사역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기도로 저희 사역에 동참해 주십시오)

1) 천주교 문화권에 묻혀 종교적인 옷만 입고 있는 원주민들의 회심과 변화를 위 해서...

2) 미 연방화 이후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사이판 경제와 완전한 신분 해결을 위해서...

3) 원주민 사역자를 세우는 사역을 위하여...

4) 푸드 스탠프 사무실앞에서 실시하는 원주민을 향한 노방 전도의 열매를 위해서...

5) 저희들의 건강과 함께 동역한 단기사역자를 보내 달라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마음과 기도의 손을 모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World Mission Glory Church of Saipan 장동익, 곽에스더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