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신림교회 당회와 교우님들께!

벌써 2019년의 중순께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에 선교 기도편지를 드리고 다시 6개월만에 소식을 드리면서 먼저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인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그 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예수님의 사랑이 귀한 동역자님께 풍성하기를 바라면서 그 동안의 소식을 전합니다.

사택 재건축

비금동부교회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사택이 작년 10월에 시작하여, 3월쯤에 입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준공검사가 떨어지지 않아 미흡한 공사들이 있습니다만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먼저 입주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신림교회의 후원과 비금동부교회 성도님들의 헌금으로 사택이 지어져 가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는 은혜로 모든 공사비가 지불되었고, 앞으로의 공사도 주님이 부어 주시는 대로 은혜 가운데 진행되리라 확신합니다.

앞으로의 공정은 신 사택 마당 콘크리 작업과 구 사택을 허문 자리에 대한 콘크리 공사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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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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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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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택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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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택 허문자리


은혜설교연구원에서 배움

목사인 저는 교회 성도님들께 양질의 말씀을 전하고자 하는 간절함이 있어 주변 목사님들과 은혜 설교연구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화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공부이기에 당회의 허락을 받아 감사함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이토록 무지했었나? 싶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주님께서 알게 해 주시는 진리의 말씀들로 내 영혼이 살쪄 가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9년이라는 목회 시간동안 시골이고 섬이라 탈진이 올법도 한데,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좋은 길로 인도해 주셔서 건강한 믿음을 유지할수 있었습니다.

7월 여름 사역을 준비하다.

7월 말에는 청소년 아이들을 데리고 캠프에 참석하려 합니다. 이 시대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은혜를 경험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아무리 가르쳐도 결국 깨닫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에 따라 우리의 능력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대가 발달할수록 기도의 필요성이 더 커져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첨단 과학 시대속에 아이들의 영혼은 되려 피폐해져 가고 있고, 그 아이들을 바꿀 수 있는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절대적인 기도밖에 없음을 다시 한번 고백하게 됩니다.

6명의 중,고등부 아이들이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다시 한번 소망합니다.

 

가족들의 삶과 사역

저희 아내는 이 지역에 필요한 사역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방과후 무료영어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과외 선생님이 적고, 설령 있어도 과외비를 내어가며 과외를 시킬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기 때문이빈다.

그래서 전공을 살려 월요일 저녁, 화요일 저녁, 목요일 저녁, 그리고 1:1 과외 등등. 이 지역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중학교에 올라간 시은이, 초등학교 5학년인 드러머 유건이.

우리 가족 모두 주님의 사역자로서 이 땅에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비금에서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한없는 평강이 신림교회 모두의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김우영, 권신정, 시은, 유건 드림 2019619

 

기도제목

1. 비금동부교회의 사택을 재건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마무리 마당 콘크리 작업도 은혜 가운데 잘 진행 될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2. 우리 가족을 통해 이 지역의 아이들이 믿음의 꿈을 꿀 수 있도록

3. 비금동부교회에 부흥의 바람이 불어와 수많은 영혼을 살리는 방주교회가 될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