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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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글라바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우리들을 지켜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끝이 없을 것만 같은 더위도 때가 되면 물러나듯 복음 을 방해하는 사단의
세력도 때가 되면 주님 발 앞에 무릎 꿇게 될 것을 믿고 찬양합니다.
단기선교
7월 한 달 동안에 두 교회의 단기팀이 있었습니다. 이 단기팀들의 활동을 통해 이곳에
많은 복음의 씨앗들을 뿌리게 되어 감사 합니다. 이 단기팀들은 한해만 오고 마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오고 있어서 축적된 경험으로 정말 현지에 필요한 일들을 해주어 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지속적인 관계로 인해 현지인들과도 끈끈한 관계가 형성 되어서 참 좋습니다. 저희들과
현지인들에게 많은 힘과 위로가 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이 단기팀과 함께 민잔이라는 지역에서 함께 복음전도 활동을 하였습니다.
민잔의 버마족 목사님이 사역하는 곳에 서 팀과 함께 우리 아이들 14명이 함께 가서 공연도 하고
선물도 나누어주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흐르지 않아 예메띤이라는 새로운
지역에 이번에는 버마족 여성 사역자 한분과 동행해서 사역을 도왔습니다. 만달레이에서
차로 4시간 정도 가서 복음을 전하고 돌아왔습니다. 우리의 교사들과 아이들이 순회
복음전도자들과 같이 도움이 되고 쓰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좀 더
적극적으로 다른 지역 들을 돕는 사역팀으로 형성되기를 기도합니다.
또 7월 한 달 동안 학원에서 영어교사를 하는 한 자매가 여기에 와서 한 달 동안 봉사를 하였습니다.
만달레이 빛교회 공부방과 아마라푸라빛교회 공부방에서 영어회화를 가르쳤습니다.
미얀마의 암기위주의 교육에 서 전혀 받아본 적 없는 영어교육을 우리 아이들이 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고 아이들도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영어캠프를 해도 이제 잘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그런 기회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만달레이빛교회
만달레이빛교회 리더들은 너무나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우리도 몰랐는데 매일 방과 후 학교 끝나고
30분씩 기도회를 하고 있었 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통성기도를 할 줄 몰랐던 아이들이 저희들이 지난번
아파서 한국 에 나갔던 이후로 얼마나 뜨겁게 기도하는지 모릅니다. 이것이 불교도배경인 이들에겐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성령의 역사는 놀랍습니다. 몇 년 동안 그렇게 잔소리해도 변하 지 않던
애들이 기도할 줄 아는 아이들로 변화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이 아이들은 자신들 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기에 건축을 위해서도 오직 기도할 뿐입니다. 이 기도를 들으실 주님을 믿고 찬양합니다.
만달레이빛교회는 건축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일부 돕겠다는 제안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만 당장 필요한 2층 에다 사역자가정을 위한 사택을 더해서 한 번에 3층을 지으려다보니
쉽지는 않은 상황 입니다. 8월말 정도에 2층 정도까지 지을 수 있는 비용이 결정되어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먼저 2층 정도를 지을 수 있는 비용이 어느 정도 결정되면 9월 말부터 건축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아마라뿌라빛교회
아마라뿌라는 늘 아이들 엄마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부모들을 대상으로 불교도에서
회심한 버마족 목사님을 모시고 이틀 동안 전도 집회를 하였습니다. 세 명이 세례를 받고
싶다고 했는데 이것이 소문이 퍼져서 동네에서 쫓아내겠다는 둥 집에 돌을 던지겠다는
둥 말이 많습니다. 아이가 한명 세례를 받아도 동네에서 난리 나고 핍박이 많은데 어른이
받겠다니 더 말이 많겠지요. 당분간 조용히 지내면서 잠잠해지면 적당한 때에 세례를 주려고 합니다.
이제 새로운 버마족 사역자부부가 아마라뿌라 지역을 사역하기 위해서 올 계획입니다.
새로운 장소를 얻어서 수리를 대폭 했습니다. 이제 며칠 뒤에 이사를 합니다. 새로운 곳에서
모두가 잘 적응하고 또 그 주변의 새로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더 부흥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MMTC 선교신학교
7월 초에 전국적인 버마족 사역 자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에 버마족 들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조금씩 부흥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버마족 가운데서 부흥을 일으키실
주님의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저희 버마족신학교에 21명의 학생들이 8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직 어리고 부족한 것들이 많지만 4년 동안에 잘 배워서 모두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일군들로 자라 길 소망합니다.
아직 여학생기숙사가 없어서 짓고 있습니다. 인건비가 비싸서 학생들이 참여해서 틈틈이 짓고 있습니다.
이제 조만간 임시건물 이지만 남녀 기숙사까지 해서 다 준비가 됩니다.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이 땅에 필요한 신학교로 잘 시스템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
1. 이제 나이도 들어가고 한 번 아프고나니 건강에 자신이 없네요 저희 부부의 건강과
주님 앞에 늘 영적으로 깨어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만달레이빛교회 건축을 위해서 모든 과정을 순조롭게 인도해주시고 필요한 모든 비용을 채워주시길
3. 아마라푸라 빛 교회 새로운 버마족사역자 마틴 부부가 마을에 잘 적응하고 교회가 더욱 부흥하도록
4. MMTC 신학교; 버마족협회와 잘 협력하여 이 땅에 진정 필요한 신학교로 세워지고 필요한 비용이 모두 채워지도록
5. 한국에 있는 두 딸 세라와 누리를 주님이 늘 지켜주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인도해주시도록
늘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기도로 인해 늘 저희가 이 땅에서 강건함을 감사드립니다.
2018.8.21. 주의지 이영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