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야당 지지자 14명 학살로 긴장 속에 치러진 대통령 선거가 근소한 차이로 여당이 승리,

늦은 결과 발표로 인해, 산발적 시위가 이어졌으나 지금은 평온한 상태입니다.

 

사역지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학생 수가 적은 두 곳,

카사리아3km 거리에 국립학교가 증설되어 국립학교에 위탁하였고,

까방가는 그 지역에서 어린이 사역을 시작한 선교사에게 위탁하였습니다.

갈수록 관리가 벅차기도 하려니와 위탁하더라도 별 문제가 없기에 그렇습니다.

 

그간 몇 가지 일들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올드레지멘트는 새로 중축한 교실과 기존 교실 모두 내,외 미장을 하였고 새로 책,

걸상 30개를 교체하여 모든 시설물이 완정하게 갖추어졌습니다.

 

무쉬리는 전체 페인트칠을 했고 낡은 책, 걸상 40개를 새로 바꾸어 모든 시설물이

완전하게 갖추어졌습니다.

 

치만시는 작년 미완성이었던 신축 건물 내,외 미장을 마쳤고 교사 숙소 한 동을

새로 신축해서 숙소와 교실에 태양열 전기 시설을 하게 되어 산간 오지에서 전기 불을

밝히게 되었습니다.

, 걸상 30개를 새로 마련하여 이곳도 시설물이 완전하게 갖추어졌습니다.

생각보다 어린이들이 많아 내년에 교실 증축이 불가피하고 교사 증원도 불가피 할 것 같습니다.

학교가 학습장(學習場)만이 아닌 주민들의 생활센터가 되었습니다.

건기(乾期)라 물이 없어 하루에 1-2시간정도 일을 하였기에 사소한 공사지만 4개월이 걸렸습니다.

마시는 물이 흙 구정물이지만 그마져 부족합니다. 물 부족현상이 심각합니다.

 

미텡게는 숙원 사업의 하나로 여겼던 교사 숙소 3동을 신축하여 숙소와 교실에 태양열 전기

시설을 마쳤습니다. 교사들이 머물 곳이 없고 전기불이 없어 유능한 교사를 유치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문제였는데 얼마나 감사한 일이지 모릅니다. 화장실도 남, , 교사용을 새로 지었습니다.

주위의 교회들이 학교에서 야간 집회를 하고자 기대가 크답니다.

 

이제 미팅게에 책, 걸상만 새로 공급해 주면 모든 일이 마무리 되지 않나 싶습니다.

지역민 스스로가 자립해야 하는데 기대 난망입니다.

주 안에서 평안을 기원합니다.

2016. 10. 14. 강영수. 양은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