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루하고도 무더운 지난 여름 날씨 가운데에서도 모두들 평안하셨는지요?

 

저는 항암치료 중에 있는 이세련 선교사를 한국에 두고 멕시코 선교지를 방문하여 여름 단기 선교와 여러 가지 선교 현장의 긴급한 사역들을 정리하고 다시 한국에 귀국하였습니다.

 

그 동안도 이세련 선교사의 효과적인 항암치료를 위해서 중보의 기도를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하게도 지난 일주일 동안에는 입맛이 돌아와서 평소처럼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먹을 수 있어서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세련 선교사는 오늘 93() 다시 제5차 항암치료를 시작하기 위해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이번 항암치료의 과정들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세련 선교사의 항암치료의 과정은 6차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금의 저희들의 계획으로는 6차까지의 모든 항암치료의 과정들을 마치고 약간의 회복의 기간을 가진 후에 선교의 현장으로 돌아 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볼리비아에서 12, 멕시코에서 13, 모두 합하여 25년 동안의 중, 남미에서의 지나간 사역의 기간들을 돌이켜 볼 때, 한 순간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불가능 했었다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남은 사역의 기간들도 우리 부부 모두가 영육간의 강건함 속에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직도 중, 남미의 땅 안에는 잃어버린 영혼들, 우리들의 복음 전파 사역을 통하여 구원 받아야 할 영혼들이 많이 있기에 여기선 멈출 수가 없습니다.

 

선교의 현장에서 크고 대단한 일들을 이루어 낼 수는 없다고 해도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뜻을 이루기 위해 힘쓸 수 있다면그 사역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의미가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201593, 정득수/ 이세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