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역자님께

주님의 은혜와 사랑과 평안이 가득 하시기를 먼저 간구합니다. 올 해는 유난히 많은 조국의 어려움에 저희도 아픈 마음으로 두 손을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어느 선생님의 말씀처럼 내일은 환란이지 평안이 아니다는 말씀이 실감이 나는 요즘입니다. 그러기에 더욱 주님 안에서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어 주님 음성에 민감하게 순종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저희는

매주 한 번씩 현지인 사역자들과 만나 말씀을 같이 나누고 두손 모으는 일, 한 달에 한 번씩 전체 모임을 통해 서로 중보하며 격려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일 시내에 나가 사람들을 만나 관계를 맺는 일을 계속 해왔습니다. 아내는 특별히 현지인 사역자 중의 한 명하고 매주 두 번씩 만나 말씀 읽고 중보하는 방법으로 현지인 사역을 돕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저희가 복음을 전한 두 가정이 살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은

작년 연말에 기쁜 소식을 전했으나 주님을 영접하지 않았던 한 자매(학교 교사)가 한 달 전에 주님을 영접하고 저희가 같이 돕고 있는 현지인 사역자 가정 ㄱ* 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

저희는 6 9, 의료팀에 통역, 6 16 일부터 8 일간 일년 사역결산과 내년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저희 회사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6 27 일부터 한 달 간 단기 사역자  형제 두 명(영국, 미국), 남서울 자매(수지) 6개월, 순회 ㅅ 교단 자매 두 명 1 년으로 저희와 함께 사역을 합니다.

그리고 저희와 함께 사역하는 팀멤버의 사역으로써 7 월 장애인 캠프와 세 번의 미션 팀 방문이 있고, 7 월 중순, 저희가 사역할 센터 수리공사와 8월 한국어개설 준비. 9 , 한국어교실과 센터 시작, 장애인 커플 결혼 세미나 4 주 진행, 10월 첫주, 장애인 부부 합동 결혼식이 예정되어 있답니다.

 

부탁드리는 것은

1.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오게 되어 이웃이나 사람들에게 한국인들이 노출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모든   눈  들로부터 단기 사역자들이나 방문 팀들이 주님의 보호하심을 받도록

2. 사역 때문에 저희가 주님을 바라보는 시선을 놓치지 않고 더욱 주님과 갖는 시간의 깊이를 위해, 매일 멤버들 간에 임하신 주님의 말씀을 나누는 시간에 은혜 풍성하도록

3. 사단의 공격이 집요하지만 저희 부부와 팀원 모두가 영적으로 무장되고 깨어 있어 늘 승리하도록

4. 모든 팀원들 관계와 하는 모든 일 가운데 오직 주님 주시는 평안과 화평, 사랑과 섬김으로 서로를 세우고 주님이 영광 받으시도록 두 손 모읍니다.

 

주님 오실 날을 깨어 준비하며 기쁘게 주님 맞이하기를 기대하는 동역자님들과 저희에게 동일한 아버지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구하면서

 

바람의 도시 밧켄에서

홍소리 이꽃 하민이와 정민이가 드립니다(2014.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