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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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섬기는 정신.

감옥에 있을 때에도 다른 죄수들의 걱정 어린 얼굴을 염려해줄 정도로 그에게는 섬기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꿈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진지하게 꿈을 해석해주기도 하였습니다. 보디발은 그에게 가정총무를, 전옥은 감옥의 모든 사무를 요셉에게 맡길 정도로 그는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6. 은사를 발휘함.

요셉에게는 꿈을 해석하는 은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꿈을 해석할 때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잊지 않았습니다. 남의 은사를 부러워하거나 사모하기보다는 자신의 은사를 알고 적극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7. 하나님을 신뢰함.

하나님에 대한 신뢰는 요셉으로 하여금 불평 없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인생역전을 기다릴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요셉의 말은, 그가 하나님을 의뢰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줍니다. 요셉을 처음 만나 두려워하는 형들에게, “이제는 걱정하지 마십시오. 자책하지도 마십시오.” 하며 간곡히 그들을 위로하였습니다. 홈스쿨링으로 고등학교 과정까지 끝낸 요셉을 하나님께서는 애굽으로 대학교 과정을 밟도록 유학을 보내셨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서 사사를 받았습니다. 전공은 경영학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재무관리와 위기관리 등 경영학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할 것이 있었습니다. 흉년기간에 사용할 인사관리와 조직관리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감옥으로 보내셔서, MBA(경영학석사)과정을 그곳에서 밟게 하셨습니다. MBA과정과 똑같은 2년의 기간이었습니다.

요셉은 이러한 과정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아버지 야곱이 세상을 떠나자 형들은 다시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그때 요셉은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고 하였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것을 선하게 바꾸셔서, 오늘과 같이,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니 형님들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형님들을 모시고, 형님들의 자식들을 돌보겠습니다.”(50:20-21) 하며 다시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인생역전 이야말로 진정한 인생역전입니다!

(가정교회사역원 원장 이경준 목사님께서 쓰신 것을 2주간 나누어서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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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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