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기도가 답입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림으로 인해 모든 일상이 멈춰지고 위축되는 것 같아서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 같은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우리 믿음의 사람들과 신림교회는 세상과는 달리 이런 상황 속에서도 역사하시고 축복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면서 언젠가 주어질 새로운 기회들을 준비하며 부지런히 움직여 가야 합니다. 먼저 우리는 어떤 사건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운동과 감사하는 운동을 계속해야 합니다. 혹 내가 그동안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지는 않았는지 또 하나님 앞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이나 말이나 행동은 없었는지 뒤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의 모든 잘못된 것들을 바꾸어 가야 합니다. 회개는 변화를 가져오고 회개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 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이럴수록 더욱더 하나님께 돌아오는 지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탕자처럼 우리는 모든 것에 실패하고 어려움에 있어도 하나님께로 온전하게 돌아가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다 회복시키시는 은혜를 베푸신다는 사실을 알고 회개하고 돌아가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구약에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회개하라 하나님께 돌아오라 저가 고치시고 살리시고 치료하시고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메시지를 외쳤습니다. 또 한 가지 회개와 아울러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운동은 감사하는 운동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감사할 것을 찾아 감사해야 합니다. 믿음이 강한 사람일수록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할 것을 찾아 감사할 줄 압니다. 어려움 속에서 그 어려움만 보지 않고 어려움을 통해서 인내를 가르쳐주시고 더 주님을 가까이하고 기도하며 주님을 의지할 수 있게 하시는 것을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심지어는 내 계획대로 내 생각대로 안 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해도 믿는 자들은 안된 것만을 바라보고 낙심하지 말고 오히려 안되게 하신 것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고 더 많이 배우고 더 강한 믿음을 주시고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롭고 좋은 길로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소원과 목적이 있음을 믿고 감사하면서 계속해서 믿음을 가지고 찾으면서 걸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믿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분이시며, 좋은 것으로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자 하는 자들은 하나님 앞에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인도와 도우심을 받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기도가 없이는 그 어떤 일에도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기도가 답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조회 수 :
35
등록일 :
2022.01.06
11:11:02 (*.140.86.10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sillim.org/bord02_03/4670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8 믿음이 고통을 이깁니다 김종석 2022-05-20 26
797 건강한 가정공동체 김종석 2022-05-12 37
796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합시다. 김종석 2022-05-05 40
795 자녀들의 신앙 교육의 대안 김종석 2022-04-28 24
794 교회 사역의 우선순위 김종석 2022-04-21 44
793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김종석 2022-04-14 29
792 광야의 삶 속에서 나의 선택은? 김종석 2022-04-07 27
791 우리 신앙생활의 목표 김종석 2022-03-31 82
790 하나님이 하시는 일 김종석 2022-03-24 39
789 하나님이 찾고 계시는 사람 김종석 2022-03-17 41
788 우리의 삶과 사역의 우선은 기도 김종석 2022-03-10 34
787 사랑은 느낌을 넘어 삶 모습입니다. 김종석 2022-03-03 30
786 우리 가까이에 있는 오미크론 김종석 2022-02-24 39
785 삶 공부를 해야 할 중요한 이유 김종석 2022-02-17 32
784 때로는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합니다 김종석 2022-02-10 56
783 서로를 배려함으로 행복하세요 김종석 2022-02-03 40
782 비대면 시대 명절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김종석 2022-01-28 54
781 교회를 세우는 것은 정신입니다 김종석 2022-01-22 34
780 거룩한 곳에는 위험이 있습니다 김종석 2022-01-13 38
» 기도가 답입니다. 김종석 2022-01-06 35
대한예수교장로회 신림교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난곡로 48길 5 / Tel : 02-858-9891 / Fax : 02-858-9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