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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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신앙생활을 했으면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행복을 꿈을 꿉니다. 신앙생활 하는 성도님들은 행복하게 신앙생활 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행복이 무엇일까요? 대게 사람들은 편하고 긴장이 없고, 특별한 위험이 없는 삶을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할 때도 특별한 위험이 없고, 특이한 사건들이 발생하지 않고 편안한 가운데 신앙생활을 하면 그것이 행복한 신앙생활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목회자로서 어떤 때는 목회가 위험이나, 긴장이 없이 편안한 목회를 해보았으면 하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가슴 속에서부터 행복을 진심으로 고백하는 사람들을 보시면 결코 편안한 삶을 사는 사람은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쉽고 편한 것을 추구할 때 우리 안에 있는 죄성과 육신의 소욕은 그러한 우리들을 가만히 놓아두지 않습니다. 더 편한 것을 추구하도록 하고, 결국은 이기적인 사람,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되어서 사단의 도구가 되게 합니다. 편안한 것은 행복이 아니라 게으름입니다. 우리는 여기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행복한 신앙생활은 무엇일까요? 가장 가치 있는 일에 자신의 삶을 드릴 때 하늘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보람과 가치를 맛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복하다고 고백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사람이 아니라 진리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 주님의 소원인 영혼을 구원하고 그들을 주님의 사람으로 세워가기 위해서 기도하며 시간과 물질의 희생을 드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의 성도님들이 진심으로 행복한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목회자로서 행복한 목회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와 우리 성도님들이 우리 인생의 주인이시고, 교회의 머리 되시는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일에 함께 시간과 물질을 드리기를 바랍니다. 잃어버린 한 영혼을 마음에 심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만나주고, 그러기 위해서 시간을 드리고, 어떤 때는 물질도 드리는 이러한 일들을 해보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이 일에 같은 마음으로 참여하고 실천한다면 우리 교회의 미래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우리 교회는 이 지역에 희망이 되는 교회가 되고, 많은 교회들의 소중한 샘플이 될 것입니다. 단지 역사가 오래 되었다는 것이 자랑이 아니라, 그 소중한 역사 가운데에서 영혼을 향한 섬김의 모습으로 수많은 다른 교회에 선한 영향을 줄 때 우리 신림 교회는 진정한 어머니 교회가 될 것입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고 그 영혼을 세워감으로 행복한 성도, 행복한 교회를 소원해 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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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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