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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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온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계획했던 단기 선교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이번 선교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심에 두었던 것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선교가 되었으면 했습니다. 그런데 선교를 마치면서 우리가 중심에 두었던 주님이 기뻐하시는 선교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먼저는 선교대원들이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선교대원 모집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였고 실제로 준비하는 과정부터 사역하는 현장까지 모두가 원 팀이었습니다. 그 어느 것 하나 잡음이 없었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사역을 했습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고 불편할 수도 있었을 텐데 전혀 그런 모습이 보여 지지 않았습니다. 둘째로는 우리를 만족하게 하는 사역이 아니라 선교지인 에들렛교회에 필요한 사역을 원하고 준비하였는데 모든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그 교회에 꼭 필요한 사역이었습니다. 주일학교 사역을 물론이고 각 가정을 돌아보는 심방사역, 그리고 몇 달 전부터 헌신하여 준비한 미용사역과 도배사역도 마찬가지였고,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하지 않게 아름답게 했던 워쉽과 소고 춤 등 그리고 무엇보다 중보기도 사역에 선교사님과 그곳 목사님이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고백하였고 앞으로 중보기도 사역을 하겠다고 결단했던 것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온 성도님들 함께 했던 사역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필요한 물질이 부족하지 않게 채워졌고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성도님들이 기도로 사역에 함께 하였다는 것입니다. 사역기간동안 교회에서 주무시면서 함께 기도했던 모습들, 중보기도실에서, 새벽기도 시간, 개인 기도시간에 함께 기도함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신림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사역에 아름답게 쓰임을 받기를 소원합니다. 이런 일에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함으로 주님께 기쁨이 되고 우리 모두에게 은혜 시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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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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