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여름 수양회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 되었던 한 주간이었습니다. 이런 무더위 가운데 성도님들 모두 영혼과 육신이 모두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특히 우리 연로하신 어르신들께서는 더욱 더 건강에 유의하시고, 강건하시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여름이 되면 항상 저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기억이 있습니다. 어릴 때 참석했던 여름성경학교입니다. 여름성경학교의 기억 중에서도 어린 아이였는데도 열심히 새벽기도회에 참석했던 것과 저녁에 마치 연속극처럼 들려주었던 연속 동화가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요즈음은 보기 어렵지만 북을 치면서 아이들에게 성경학교에 모이도록 했던 기억들, 명찰에 지금은 쉽게 스티커를 붙여주지만 그때 선생님께서 일일 도장을 찍어주어서 개근하며 상 받기를 기대했던 것 등등.
이제 형태는 다르지만 전교인 수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정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분주하게 삶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움들이 많이 있었을 텐데 여름 방학 및 휴가철을 맞이하여서 전교인들이 함께 모여 쉬면서 서로 교제하고 그러면서도 말씀을 통해서 은혜를 경험하는 수양회가 되기를 위해서 준비한 것입니다. 제가 교회에 부임한 후 4번째 맞이하는 전교인 수양회입니다. 그동안에도 여러 가지로 좋은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앞에서 진행을 위해서 수고하신 분들과 뒤에서 기도로 물질로 헌신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이런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에도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여 쉼과 회복의 수양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혹시 개인적인 계획들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다시 한번 교회 공동체를 위해서 시간을 내어 주시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고 주변에 전도를 위해서 기도하고 계신 분(VIP)들을 초청을 해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기도해 주시고 물질적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은혜로운 수양회가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