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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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블레싱(Olive Blessing)
목장 모임이 어른들만을 위한 모임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목장 모임 때 어린이들이 있는 목장들은 어린이들과 먼저 모임을 가지고 있는데 이 시간을 가정교회 사역원에서 공식적으로 “올리브 블레싱(Olive Blessing)” 이라고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이것은 시편 128편 3절의 “네 상에 둘러앉은 네 아이들은 올리브 나무의 묘목과도 같다”에서 나온 이름 입니다. “올리브 블레싱”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녀와 함께 부를 수 있는 찬양을 1-2곡 준비해서 자녀들과 같이 찬양을 합니다. 그런 후에 자녀들이 돌아가면서 지난 한 주간 감사한 일을 나눕니다. 그리고 자녀들 한명 한명의 기도제목을 위해 목장 식구들이 같이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목장에 청소년들이 참석을 하였을 경우 어린이들과 같은 내용으로 합니다. 자녀가 성장을 해서 없는 부모들은 자녀들의 기도제목을 내놓고 같이 기도를 합니다. 매주 목장 모임 때 갖는 “올리브 블레싱”이 주는 유익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자녀들과 부모들과의 대화의 시간이 됩니다. 삶이 분주하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들 간의 대화가 없이 살기가 쉽고 그로인해 부모와 자녀들 간에 서로의 삶과 생각을 모르고 지내기가 쉽습니다. 매 주마다 부모들과 자녀들이 같이 모여서 자녀들이 부모들 앞에서 일주일간의 자신의 삶과 감사 제목과 기도제목을 부모님들과 오픈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부모들이 자녀들의 삶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둘째는, 부모들이 자녀들을 기도로 축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축복해 주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한데 이 시간에 자녀들을 위해 축복해주고 기도해 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별히 자녀들이 자신의 부모만이 아니라 여러 부모님들의 기도를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셋째로, 어릴 때부터 신앙훈련을 삶으로 보고 배우는 시간이 됩니다. 매 주마다 자녀들이 부모님들과 같이 모여서 삶을 나누고, 기도 제목을 나누고, 축복기도를 받으면서 부모들의 신앙을 삶으로 실제로 보고 배우면서 신앙이 자연스럽게 전수될 수 있게 되어지고 어려서부터 삶을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를 받는 신앙훈련을 받게 되어 집니다. 어릴 때 보고 배운 것은 마음속에 각인이 되어서 남기 때문에 자녀들이 성장을 한 후에도 삶을 나누고 기도를 받고 해주는 삶을 살게 되어 집니다.
자녀들이 삶의 내용이나 감사제목 그리고 기도제목을 나눌 때 서툴러도 진지하게 들어주고 격려해 주고 간절한 마음으로 축복을 빌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에 이 모임이 자녀들에게 축복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모든 목장들이 목장 모임 시간에 자녀들을 위한 시간을 꼭 가진 후에 어른들을 위한 모임을 가지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