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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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위기를 만들려면
좋은 교회 특징 중의 하나가 좋은 분위기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 좋은 분위기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고 노력하면서 만들어 갈 때 이루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는 어느 곳이든지 언제나 문제와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문제와 갈등은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가운데서 책임을 전가하거나 다른 사람 탓을 하지 않고 이것이 우리 모두의 일이라고 여기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각자의 책임을 다할 때에 좋은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또한 어떤 경우에든지 긍정적인 표현을 하고 부정적이고 잘못된 것은 용납하지 않고, 대신 좋은 것은 공유하고 번지게 할 때에 긍정적이고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집니다.
그런데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 지는 데는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영향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합니다. 잘못된 영향은 받지 않고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자연스럽게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집니다. 교회에서도 기도의 자리에 함께 서도록 권면해서 기도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말씀 공부에 동참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교회의 필요한 사역이 있으면 자원해서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교회의 필요가 보이면 솔선해서 희생을 치루고 앞장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의 모임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동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모습이 교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이런 사람들로 인해 교회 안에 밝고 긍정적이고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개인적인 삶에서도 좋은 기억으로 남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쁨이 되고 마음에 감사함으로 남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교회가 세워지기까지 좋은 영향을 끼치고 좋은 기억으로 남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함께 있는 동안에 교회에 충성되게 헌신하고, 교회에 좋은 영향을 준 감사함으로 남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의 여정에서 그때 그 사람과의 만남이 축복이 되고 잊지 못할 사람으로 기억이 되고, 교회적으로도 하나님 앞에서 감사의 조건이 되는 사람이 된다면 복된 삶을 사는 사람일 것입니다. 한 번 사는 삶인데 우리들의 주어진 삶의 길에서 이런 삶을 산다는 것은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우리 교회 안에 좋은 영향을 주고,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우리 모두가 좋은 영향력과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가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