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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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탐방을 마치고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11일간의 선교지 탐방을 은혜가운데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선교지 탐방의 목적은 우리가 협력하고 있는 선교사님의 사역에 힘을 실어들이고 그곳에서 사역을 함께 공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가 헌금으로만 협력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함께 사역을 한다는 사실을 선교사님과 그곳에 있는 성도들이 함께 느끼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마침 함께 협력하는 선교사가 같은 후배 목사님이 계셔서 함께 동행했습니다.

먼저 북경에서 앞으로 내몽골지역에서 사역을 계획하고 있는 박빌레몬 선교사와의 만남과 그 사역을 격려하는 모임이었습니다. 중국에서도 가장 어려운 지역 중의 하나인 내몽골지역의 사역을 앞두고 있는 선교사님의 계획을 들으면서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협력을 하여 그곳에 영혼들을 구원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나누었고 특별히 헌금해주신 분들의 사랑으로 큰 힘을 얻고 더욱 열심을 다짐하는 선교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곤명지역에서 사역하는 주의지선교사 사역에 직접적인 사역을 공유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그동안 선교사님의 사역의 열매인 젊은 사역자들(전도해서 사역자로 세워진 청년들)을 함께 훈련시키는 일이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예수님을 믿고 이제는 전도자로서의 삶을 살겠다는 젊은 사역들을 위해서 가장 좋은 모습으로 그들을 섬기겠다는 계획으로 좋은 리조트에서 3박4일 동안 합숙하면서 훈련을 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헌금한 소중한 돈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젊은 청년 리더들과 함께 앞으로 이루어질 주님의 나라를 소망하면서 그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며 삶을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그들은 그 지역에서 중요한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님을 믿고 주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그들이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역사하심임을 느꼈습니다. 또한 그들과 함께 나누면서 우리의 헌금과 기도가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이제 앞으로 그들로 인하여서 더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고 주님의 나라가 세워질 것을 바라며 함께 기도하며 함께 사역을 공유해야 할 것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열방의 사람들이 주님을 믿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시며 이 일을 우리교회가 담당하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이 일에 우리 모두가 아름답게 쓰임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수요예배 시간을 통해서 나누며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동역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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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3
14:02:16 (*.102.2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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