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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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출장 나온 사람입니다.

사람마다 저마다 인생관이 있습니다. 인생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저마다 제각각의 대답을 합니다. ‘인생은 즐기는 것이다.’ ‘인생은 먹고 살다가 죽는 것이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의 인생을 출장 나온 사람처럼 사는 것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인생은 즐기며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관광처럼 사는 사람일 것입니다. 나온 목적이 보고 즐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단순히 즐기는 인생은 아닙니다. 삶의 기간이 정해져 있고. 이 땅에 보내신 사명이 있고, 삶의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출장 나온 사람들은 출장을 나온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 보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출장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출장 나온 사람은 반드시 출장이 끝나는 기간이 있습니다. 영원히 지속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출장을 무사히 잘 마치고 사명을 잘 감당하고 돌아오면 두둑한 상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무슨 목적을 이루게 하려고 이 땅에 출장을 보내셨습니까? 이 땅에 출장 나온 우리 성도의 삶의 목적이 무엇일까요?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도 그것은 우리 주님께서 마지막으로 분부하신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허락한 그 짧은 기간 동안에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제자 삼는 거룩한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사명을 이루는 삶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제자 삼는 현장이 어디입니까? 저는 우리 교회 안에 있는 작은 교회인 ‘목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곳에서 우리가 먼저 제자 되고 다른 사람들을 섬김의 본을 통해서 제자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평생 제자 되고 제자 삼는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복된 삶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해 하지 않는 이유는 참된 가치를 위한 삶을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자 삼는 삶을 사는 것, 그것은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우리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가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그 사역을 이루는 거룩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최고의 영광이요, 최고의 행복인 것입니다. 이런 목적을 위해서 사명 있는 삶을 다 산 다음에, 우리의 출장의 기간이 끝난 다음에 하나님은 저 천국에서 예비하신 상급을 주실 것입니다. “참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사랑하는 신림 가족 여러분! 우리는 관광 나온 사람이 아니라 출장 나온 사람임을 인식해보지 않겠습니까? 사뭇 삶의 질이 달라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김 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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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3
13:38:26 (*.102.2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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